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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이비행기 Mar 14. 2022

제주의 봄비

시가 될 지 모르겠지만 (73)

빗방울에 바다를 품었다

바람도 함께 소리 없이 머물렀다


계절도 잊은 채 잠든 생명에

회복의 속삭임을 남겨본다


빠르게 변해가는 제주의 모습들

잠시나마 시간을 붙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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