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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비행기
Apr 25. 2022
비행
시가 될 지 모르겠지만 (86)
자유로이 하늘을 품고 싶었다
날아오르는 순간,
모든 것은 정해졌다
이탈의 손길도
멈춤의 마음도
이정표 없는 하늘에선
용기조차 낼 수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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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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