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을 붙잡아

시가 될 지 모르겠지만 (85)

by 종이비행기

봄비가 물러난 하늘엔

봄볕이 따사로이 내리쬔다


손바닥을 펼쳐본다

살펴시 오므려본다


손바닥에 담긴 봄볕을

당신 마음에 담아줄 수만 있다면


손끝이 닳을 때까지

봄볕을 차곡차곡 담아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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