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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이비행기 Dec 12. 2018

퇴근길, 오프닝_2018년 12월 12일_위로

퇴근길과 함께하는 감성 하나, 힐링 둘

“야, 너는 그래서 문제야.”

가까운 사람에 털어놓은 나의 고민.

돌아오는 건 차가운 평가.


가까워서 현실을 알려준다지만.

누가 그걸 몰라서 그런답니까?


살면서 그럴 때 있잖아요.

내가 죽을 죄를 지었어도

무조건 진심으로 열의를 다해 편들어주는

그런 걸 좀 바란단 말이죠.


세상 최고의 위로가 뭐 따로 있을까요?

지금 내 애기를 조용히 들어주는 지금의 당신이겠죠.


퇴근길, 제 얘기 좀 들어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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