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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추억으로 너를 이해해
택시 안의 철학 강의
by
cypress
Jan 15. 2020
택시를 탔는데
백미러로 힐끗 나를 보던 아저씨가
갑자기 여행 예찬론을 펼쳐놓으셨다.
젊을 때 많이 여행하고
많이 보기를 당부하는 말씀.
오늘 하루 얘기 나눌 이가
좀 그리우셨구나
싶던 순간,
이어 하시던 말씀이
가슴을 묵직하게 끌어내렸다.
"추억이 많아야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거야."
아...
여행과 추억, 이해에 대한
트라이앵글의 완성.
4차선 도로를 달리던 차 안에서
이마를 탁 쳐주시던
매운 손길의 택시 아저씨.
나의 추억으로
너의 오늘을 이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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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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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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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쓰고 수백 권의 매거진을 만든 현직 집사. contents director. @d_pu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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