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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연처럼 Feb 06. 2024

어머니 이삿날

넘치는 사랑과 친절 고이 간직하리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어머니 이삿날

올겨울 가장 추운 날인가 보다

광안리 바다 바람과 함께

지독한 한파가 살갗을 파고든다


찾아온 교우들의 사랑과

옆집 태국아가씨 비비의

따뜻한 마음은

곧 떠나야만 우리의 마음을

더욱 슬프게 한다.


이제 우리 잠시 후면 헤어지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겠지요.

그대들이 베푼 넘치는 사랑과 친절

고이 간직하리다.


먼훗 날 우리 다시 만날 그날은

슾픔은 저 멀리 던지고

기쁨과 환희만 함께 할 때를

기대하리다.

에베소서 5:1 "그러므로 사랑받는 자녀로서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그러므로 사랑받는 자녀로서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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