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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연처럼 Sep 22. 2024

파란 하늘을 보고

"하늘의 창조주이신 참하느님"

오랜만에 본 너의 푸르름에 마음이 벅차다.

지난여름의 폭염과 연이은 비가

마음을 우울하게 한 까닭일까?

파란 잉크를 쏟아 놓은 듯

너의  파람이 좋다.


솜털 같은 하얀 구름이 동무가 되어

시시각각 변하는 너의 모습마저 이쁘다.

한 폭의 수채화처럼 마음을 편하게 한다.

이러한 너의 진짜 모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

너의 깨끗함이 좋다.


간간이 비치는 태양빛도

오늘은 따사롭게만 다가온다.

너를 바라보는 모든 이의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

너의 순수함을 노래한다.


이 모습을 눈에만 담고 있기 아쉬워

스마트폰 카메라로 몇 장의 사진을 찍었다.

네가 그리울 땐 다시 보려고

바탕 화면에 깔았다.

너를 담고 싶다.

이사야 45:18 "하늘의 창조주이신 참하느님,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들어 굳게 세우신 분, 땅을 헛되이 창조하지 않으시고 사람이 거주하도록 지으신 분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여호와이다. 다른 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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