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죽음을 온전히 삼켜 버리실 것이다."
죽음의 그림자는 늘 우리와 함께한다. 그러므로 죽음은 우리의 최대의 적이다. 우리가 원하는 바는 아니지만, 노령으로 인한 죽음과 질병으로 인한 사망 그리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경험하게 된다. 그 사랑이 깊을수록 그 상처는 오랫동안 남게 된다.
그러면 이러한 안타까운 죽음에 어떤 희망이 있을까? 요한복음 5:28,29 에서는 이렇게 알려준다. "이 말에 놀라지 마십시오. 기념 무덤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의 음성을 듣고 나올 때가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한 일을 한 사람은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한 사람은 심판의 부활로 나올 것입니다.'라고 알려준다."
죽은 자의 부활에 관한 놀라운 소식이다. 그러면 이러한 부활 희망은 과연 믿을 수 있는가?
생명을 창조하시고 존재하게 하신 하느님께서는 죽은 자들에 대해 누구보다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계시며 다시 살리실 의지를 가지고 계신다.
그러나 우리가 이 장면을 눈으로 직접 목격하지 않은 이상 믿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인간들 역시 죽은 자를 다시 살리고 싶은 욕망은 끝이 없다. 과학 기술이 발달한 지금 고인의 살아 생전의 모습을 되살릴 수 있는 영상과 음성을 재현해 내는 기술을 실현해 내는 것을 보면 전능하신 창조주께서 죽은 자를 다시 되살리는 일은 '식은 죽 먹기'와 마찬가지로 쉬운 일이다.
창조주의 위대한 능력을 우린 매일 경험하고 있다. 80억의 인류와 수많은 생명체들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다.더구나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제어하시며 드넓은 우주를 확장하고 계신다. 이러한 놀라운 현실은 부활이 실제 실현 가능함을 증명하고 계신다.
더구나 우리가 이 부활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인류에 대한 원래의 목적이 낙원이 된 땅에서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이었다는 사실이다. 물론 한 천사의 반역으로 하느님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뻔 했지만 그분의 목적을 좌절시킬 수는 없었다.
하느님께서는 첫 조상의 범죄와 함께 즉각적인 조처를 취하심으로 이 땅을 낙원으로 변모시킬 것이라는 자신의 목적이 실현되도록 하셨다. 그 어떤 것도 그 누구도 그분의 목적을 좌절시킬 수는 없다. 죽은 자와 관련된 것도 마찬가지다.
믿을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모습을 보여 주셨다. 이러한 기적들은 그분이 하느님이 보내신 아들이시며 죽은 자를 다시 살릴 능력이 있는 분임을 증명하신 것이다.이러한 기적의 능력과 인간을 대하는 그 분의 성품은 수천년이 지난 지금도 감동을 주고 있다.
우리 인간이 가진 약점 중 하나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의 한계 내에서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마치 어린 자녀가 부모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온전히 이해하기 힘든 것처럼 하느님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온전히 이해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다양한 증거들은 하느님의 능력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우리가 믿던, 믿지 않던 이러한 약속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 우리의 죽음이 자연의 순환을 막지 못하듯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계신 하느님께서는 이 땅에서 죽은자의 부활을 실현시킬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가 이 부활의 목격증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이다. 성서에 기록된 바는 추호의 의심도 필요 없이 100% 실현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일은 이 일을 실행하실 하느님과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에 대해 알아가는 일이다. 여기서의 앎이란 단순히 이름을 아는 정도로 안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므로 이 지식은 과거의 행적과 현재의 일들을 통해서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다. 누군가에 대한 신뢰가 한번에 생기지 않는 것처럼 시간과 과정을 통해 사람을 알 수 있듯이 우리의 수고를 통해 하느님과 예수에 대한 이해를 넓혀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 목격하게 될 부활은 지금껏 우리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한 일이다. 인류가 그토록 오랫동안 염원했던 꿈이 실현되는 놀라운 일이다. 그러므로 이 희망은 우리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가져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올림픽의 금메달처럼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 아닌 원하는 자 누구에게나 돌아가는 선물이다. 단지 믿음과 과연 이것이 사실인지 알아보는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이 지식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 될 것이다.
"그분이 죽음을 영원히 삼켜 버리실 것이다. 주권자인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주시고 자신의 백성의 치욕을 온 땅에서 치워 주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이사야 25:8 신세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