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우리가 꼭 갖추어야 할 특성 가운데 하나는 겸손이다. 그러나 이 겸손이라는 덕목은 결코 쉽지 않다. 교만은 마치 잡초처럼 잘 자란다. 우리의 마음에 쉽게 뿌리내리며, 한 번 뿌리가 박히면 쉽게 뽑히지도 않는다. 누군가가 국적이나 재산, 교육, 부, 외모 등을 칭찬하면, 나도 모르게 우쭐해져 어깨를 으쓱거리기 쉬운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19세기 영국 작가 존 러스킨은 “참으로 위대한 사람인가를 시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겸손을 시험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겸손을 나타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강조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부모의 ‘자식 자랑’을 들으며 자란다. 이렇게 자라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난 사람’이라는 착각 속에 성장하게 된다. 학교에 입학하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우리는 시험을 통해 친구들과 경쟁하며 살아간다. 더 나은 성적과 높은 등수를 얻기 위해 애쓰고, 때로는 상대를 이기는 것이 목표가 되기도 한다.
얼마 전, 한 학교에서 학부모와 행정실 직원, 교직원이 공모해 시험지를 유출한 사건이 있었다. 해당 학생은 그동안 줄곧 1등을 해왔지만, 사건이 발각되자 성적은 모두 0점 처리되고 퇴학당했다. 이는 ‘경쟁’과 ‘교만’이 빚어낸 안타까운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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