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멋진 카페에서 친구와 함께 정겨운 대화를 하면서 한잔의 커피와 함께 먹는 브런치는 여간 큰 즐거움을 주는 것이 아니죠? 오늘의 이 브런치는 22.06.02일 브런치 작가 된 이후 짧은 기간이지만 일상의 변화와 브런치가 주었던 행복을 몇 가지 적어 봅니다.
브런치 작가 된 이후 달라진 일상들
시간을 사용하는 면. 요즘의 대세인 유튜브를 보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던 제를 많이 돌아보게 한 계기가 된 것 같군요. 많은 시간을 단순 흥미 위주의 영상들을 보는 데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던 제게 시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고 이를 통해 영상보다는 글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좀 더 많이 가지게 된 게 제일 큰 변화인 것 같군요. 영상이 주는 즐거움과 교훈도 물론 크지만 주는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제겐 마치 어린아이에게 새로운 장난감이 생기면 다른 어떤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처럼 브런치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 것 같군요. 아마도 한참 동안은 글쓰기의 재미에 푹 빠져 있을 것 같군요. 그리고 또 글을 쓰는 경험이 학창 시절 일기만 잠시 써 본 경험 외에 특별히 써 볼 기회가 없던 저는 "물 만난 고기"처럼 브런치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짐으로 글을 써보는 시간이 많이 늘어난 것 같군요. 귀한 시간의 보상이 언제나 올는지...
생각하는 면.이전 같으면 쉽게 보내버렸던 일상의 경험들이 새로운 각도로 관찰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 같군요. 그리고 새로운 글감을 찾기 위해 새로운 사건들과 사회 이슈들, 사회의 다양한 고민, 자연에 관한 관심 등 사고의 폭이 점점 넓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옛날 미국 서부에서 금광을 찾아 나섰던 개척자처럼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게 되었답니다.
아직 글을 쓰는데 매우 서툰 점이 많아서 쓰고, 또 쓰고 쓰고 하는 일들이 반복되는 일들이 아주 힘들긴 하지만 짧은 글이지만 글을 쓰기 위해서 한 번 더 생각을 정리하고, 논리적인 순서로 글을 나열해 봄으로 자신도 모르게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습관을 지니게 된 게 좋은 것 같군요.
경험 측면.다른 작가들(교사, 교수, 의사, 학원장님, 직장인, 사업가, 판매 담당자, 주부 등)의 글과 시들을 읽어보며 같은 사물과 사건들을 제가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다른 생각을 멋진 글로 표현해 가는 작가님들을 보며 많은 것들을 배웁니다. 저는 언제나 이런 멋진 글을 쓸 수 있으려나... 예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님이 말씀하셨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라고 하셨는데 사물은 많고 사고는 넓다는 라는 것이 더욱 실감합니다. 브런치의 글들이 주는 시간은 새로운 인생 경험이 되는 것 같군요.
앞으로의 계획
글을 잘 쓰는 일이 결코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겠지요. 하지만 그 즐거움은 무엇보다 큰 것임을 잘 알기에 열심히 도전해 보려 합니다. 그러므로 글쓰기 실력을 배우고 연마하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기회가 되면 브런치 팀에서 만들어 주는 브런치 북과 같은 다양한 기회들에 도전해 보고요. 오늘도 제게 글쓰기의 행복을 주신 브런치 팀과 아낌없는 격려를 해주시는 작가들, 독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