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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연처럼 Oct 05. 2022

핵무기 로 지구는 멸망할 것인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난 2022년 2월 24일 발발한 것이 벌써 6개월을 지나고 있다. 금세 끝날 것만 같았던 이 전쟁은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여름 장마처럼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CNN의 보도로는 수세에 몰린 러시아는 핵무기의 사용을 통해 국면 전환을 시도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친푸틴 인사인 람잔 카디로프 체첸 자치공화국 수장은 저 위력 핵무기를 포함한 과감한 수단 사용이 필요하다는 위험한 주장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 역시 영토 보존이 위협받는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혀 핵무기 사용을 암시하기도 했다.


또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 회의 부의장은 필요하면 핵무기 사용을 직접 언급하므로 두려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찍이 2차 세계대전 때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위력을 체험한 인류는 핵무기 사용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익히 알고 있는 터이기에 핵무기의 사용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을 더해가고 있다.


그러므로 러시아 관련 인사들의 무책임한 도발적 발언은 휘발유가 가득 담긴 저장고 근처에서 위험한 불장난을 하는 어린아이처럼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불안감을 더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은 물론 전 세계가 2차 세계대전 이후 또다시 핵무기의 공포를 느끼고 있다. 이를 막고자 미국의 반응은 핵무기의 사용은 러시아에 재앙적 결과를 불러올 것이고 이에 대한 단호하고 구체적인 대응을 할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의 때에 이러한 질문이 생길 수 있다.


핵무기 사용으로 지구는 멸망할 것인가?

먼저 우리는 이 땅에 대한 창조주의 목적을 알 필요가 있다. 성서에서는 우리의 보금자리인 아름다운 지구에 대한 하느님의 목적을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시편 37:29 "의로운 자들이 땅을 차지하고 거기서 영원히 살 것이다." 우리의 첫 조상에게 주어진 명령처럼 온 땅이 낙원으로 변모될 것이고 의로운 자들이 땅을 차지하게 될 것임을 알려준다.


또한 절대자이신 그분은 생각과 능력에서 우주의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지혜와 능력을 갖추신 분의 약속은 이러하다. 이사야 55:11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그러할 것이다. 그것은 성과 없이 내게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요. 도리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틀림없이 이루며 내가 하라고 보낸 일에서 확실히 성공할 것이다." 온 땅이 낙원으로 변모될 것이라는 원래의 목적은 변함이 없고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다.


오히려 그분은 이 땅을 파멸시킬 자들에 대한 이러한 경고의 말씀을 하신다. 계시록 11:17"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분, 전능자이신 여호와 하느님 --땅을 파멸시키는 자들을 파멸시키실 지정된 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통해서 볼 때 결코 우리 지구는 핵무기로부터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땅을 파괴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것임을 알려주고 있다.


지금에 이 시각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는 전쟁의 공포가 지속하고 핵전쟁의 위험이 더욱 커지는 암울함이 지속하고 있다. 하루빨리 전쟁의 공포가 끝나고 예전의 평화를 회복하기를 간절히 고대한다. 우리는 이전 어느 때보다 핵전쟁의 위험이 커지는 불안한 시대에 살고 있다. 국지적으로 전쟁과 핵무기의 사용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결코 우리의 지구가 멸망되지 않을 것이라는 성경의 약속은 위안이 되지 않을 수 없다. 하루속히 전쟁의 위험과 핵무기의 공포가 없는 온 세상에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하는 행복한 때가 도래하기를 간절히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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