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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아트 Aug 09. 2024

2024 원주인터불고아트페어 방문객 1만 명

지난해 대비 2배 성장

작가와 관객이 하나 되어 즐겼던 교감의 장
강원에 새로운 그림 마켓 형성
아트페어 전경, WiaF 사무국 제공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호텔 인터불고원주에서 열린 《2024 제2회 원주인터불고아트페어》가 1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아트페어는 갤러리가 아닌 130여 명의 작가들이 직접 개별 부스에 매력적인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2,000여 평에 이르는 대형 컨벤션홀에서 무더운 여름을 피해 호캉스를 즐기며 미술 전시를 감상하려는 관람객과, 작가에게 직접 작품 설명을 듣고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컬렉터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또한 처음 공개된 이중섭의 미공개 작품 <흰 소>를 관람하러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많은 애호가들이 방문했다.


미술 작품 외에도 즐길 거리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미술 작가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아트스쿨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창작 활동은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아트페어는 그림 마켓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강원특별자치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앞으로의 미술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아트페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휴가철 호캉스와 아트 테크를 접목시킨 새로운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원주인터불고아트페어 조직위원회 김삼남 위원장은 “이번 아트페어는 예술을 향한 강원도민의 수준 높은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향후 더욱 향상된 아트페어 및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강원도의 문화 고양에 이바지하고 더불어 뜨거운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d-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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