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고양이의 초상' 화제

8살 어린이의 회화 개인전

by 데일리아트
서울 종로 2가 갤러리 공간미끌에서 11월 3일까지
스스로 터득한 방식으로 고양이의 표정과 동작 개성 넘치게 묘사

8살 어린이 화가의 전시가 열려 화제다. 주인공은 2015년 11월 생 김아론 군. 혹시 학교나 미술학원에서 열리는 것은 아닐까? 전혀 그렇지 않다. 서울 종로 2가 갤러리 공간미끌에서 김 작가의 개인전 '타오르는 고양이의 초상'이 29일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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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론 '타오르는 고양이의 초상'

김아론이 그린 고양이들은 8살 어린이가 그렸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색연필로 고양이의 다양한 표정과 특징을 살려서 묘사했다. 그렇다고 대상을 똑같이 그리려고 한 것은 아니다. 고양이의 개성을 과감한 선과 색을 써서 표현해, 작가 고유의 '스타일'을 구축해 냈다. 형태와 구도, 색감을 보면, 제대로 미술 교육을 받은 성인의 작품이라고 해도 믿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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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론 '타오르는 고양이의 초상'

놀라운 것은 김아론은 미술 레슨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김아론 작가가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5분 정도 밖에 안된다. 대상의 분위기와 특징을 파악하고 그것을 표현해 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김 군이 그림에 재능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5살 때였다. 하지만 김 군의 부모는 따로 학원을 보내진 않았다. 김아론이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7살 때부터다. 이제 1년 정도 된 것. 그는 좋아하는 대상을 선택하고 스스로 터득한 방식으로 그려왔다. 어린이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을 준비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사진과 똑같이 그리는 것은 싫어. 그런 건 누구나 할 수 있잖아."

김아론의 고양이 작품 100점은 11월 3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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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론 '타오르는 고양이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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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론 '타오르는 고양이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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