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친절하면서도 은근한 빡침을 유발하는 거절멘트를 6번 받았다.
'6번의 도전 결과가 모두 실패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1. 이만큼 했으니 이제 포기하고 그만하자.
2.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끝까지 간다.
2022년 10월 ~ 2023년 5월,
약 8개월간 총 7번 브런치스토리 작가 신청을 했다.
이게 말이 좋아 6전 7 기지 6번 탈락하는 동안 내 마음은 썩어만 갔었다.
실패의 경험이 쌓이면 성장의 발판이 될까?
오기와 집착으로 얼룩진 나날을 보낸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한 두 번 탈락했을 때는 "그럴 수 있어"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했었다. 그것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위로라고 생각했었다.
세 번째 탈락을 경험했을 때, 오기와 집착이 시작되었다.
탈락 원인을 분석하여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찾는 것이 아닌,
오기와 집착이 가득한 도전을 세 번 더 했었다.
그렇게 6번의 탈락을 맛보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그제야 6번의 탈락과정을 천천히 되짚어 보게 되었다.
한 두 번의 탈락을 경험하였거나, 잠시 브런치스토리 작가 신청을 멈추고 있는 사람들!
나와 비슷한 실패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패와 실수 투성이었지만 어쨌든 브런치스토리 작가에 성공했던 과정을 전달하고 싶어서 전자책을 출간했다.
6번 탈락했었던 실제 나의 실패 사례와 7번째 도전에 사용했던 전략 그리고 성공 사례를 날 것 그대로 보여주고, '이렇게 하면 탈락입니다'를 알려주고 싶었다.
내가 했던 실수들은 '불명확성, 구구절절, 떼쓰기, 감정에 매몰된 글쓰기, 안달복달'이었다.
1단계: 작가님이 궁금해요.
2단계: 브런치스토리 활동 계획
3단계: 내 서랍 속에 저장! 이제 꺼내주세요.
4단계: 활동하고 있는 SNS나 홈페이지 있나요?
브런치스토리 작가 신청 4단계,
각 단계별로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것들이 있으며,
1~4단계는 별개의 것이 아닌 하나로 연결된 통일성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4단계를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고, 따로따로 준비하며 도전했었다.
6번째 실패와 7번째 성공 사이에는 약 1달의 시간이 존재했다. 그 한 달의 시간에서 나는 나만의 해답을 찾았다.
내가 찾아낸 해답은 나를 작은 성공으로 이끌어 주었다.
도전 횟수가 중요한가?
작은 성공 경험이 중요한가?
중요한 것은 결코 꺾이지 않는 마음이지 않을까?
그리고 나의 실패보고서는 2023년 11월 5주 차 알리딘 전자책, 성공담 분야 주간 1위가 되었다.
내 안에 존재하는 나만의 가능성을 믿을 때,
현재를 살고 있는 나라는 존재에 집중하게 된다.
거북이는 꾸준히 걸었기 때문에 토끼를 이길 수 있었을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당신은 스스로를 가능성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나요?
당신 내면의 잠재력을 믿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