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서평

『남겨진 말 없는 마음』서평

by 꿈의복지사

� 『남겨진 말 없는 마음』


정지현 지음 | 미다스북스

누구에게나 말로 다 할 수 없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마음들을 조용히 꺼내어,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슬픔’이 아닌 ‘사랑의 흔적’으로 바라보는 정지현 작가의 문장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담백하고 절제된 언어로, 상실의 자리에 남은 감정을 천천히 어루만집니다.
읽는 동안 누군가 내 곁에 앉아 작은 목소리로 위로를 건네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읽는 책’이 아니라
‘나의 마음을 적어보는 책’이라는 점입니다.
각 장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써 내려가며
잃어버린 마음을 조금씩 회복하게 됩니다.

지친 하루의 끝에서,
누군가의 부재를 아직 품고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은 따뜻한 등불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겁니다.

“남겨진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조용히, 다른 형태의 사랑으로 남을 뿐이다.”


이 가을 우리 마음속에 숨겨두었던,

그리고 문득문득 떠오르는 삶의 흔적을 꺼내어

조용히 질문을 던져 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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