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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oji Jul 09. 2019

할머니의 빨강놋뜨 28

밤 8시에 기영 전화 참 좋았다

2017년 1월 14일 - 2017년 1월 17일


2017년 1월 14일 토요일


토요일은 두지는 인천 가고
나는 혼자 이것저것 하면서
놀고 있었다
밤에 혼자 심심하고 재미없었다
그런데 전화가 왔다
조기영 씨 한테서
아까 전화와 갖고 참 좋았다




2017년 1월 15일 일요일


일요일은 하루 종일 혼자 있고
혼자 밥 먹고 이것저것 일하고
저녁에 두지가 왔다


2017년 1월 16일 월요일


아침밥을 두지와 둘이 먹고
점심도 먹고
주미가 전화, 붓기 어쩌냐고
두지는 학교 일 보러 가고
나는 이것 했다



2017년 1월 17일 화요일


17일 화요일 두지가 아침 먹고
봉사활동을 갔다
그래 나는 누워있었다
그런데 주미가 온다고 전화가 왔다
미싱을 갖고 왔다 그리고 나물하고
기름하고 들기름하고
밤 8시에 기영 전화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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