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27)
1990. 11. 24(수) 맑음
외할머니 댁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모충동 우리 집에 왔단다.
또 다른 환경에 잘 적응하는 아기가 되려무나.
외할머니께서 우리가 없어서 집이 텅 빈 것 같다고 하시는구나.
오늘 큰아빠 가족이 우리 아가를 보러 오셨단다.
우리 아가는 달라진 환경에서도 새근새근 잘 자더구나.
오늘도 고맙다.
무궁화님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