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29)
1990. 12. 8(토) 맑음
겨울 날씨답지 않게 포근한 하루였다.
아빠와 셋이서 백화점에서 아빠 코트를 샀단다.
이제 우리 아가가 옹알이를 시작하려나보다.
요즘 잠자기 전에 바로 잠들지 않고 잠투정을 한단다.
그래서 가끔 엄마가 옆에 껴안고 자면 곧잘 잠이 드는구나.
쿨쿨 잘 자렴.
무궁화님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