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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색장 정미소의 추억 한 모금

방앗간을 개조하여 카페 변신

by 정임


오래된 정미소가 차 한잔,

추억 한 모금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2층 다락방 올라

창밖으로 꼭 남겨야 되는 곳이다.

쌍화차는 사악한 가격이지만

보약이다 생각하고 마셨다.

노른자까지 추가하여

한 모금 마셔보면 손해 본 느낌은 아니다.

쾌쾌 묵은 먼지 한 톨도

이곳에선 시간을 가리키고 있다.


초롱둘 여행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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