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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yden Kim Dec 11. 2023

19. 신규입사자가 적응하는 방법

Feat. 가치 인재 지식

✔해당 글은 가인지캠퍼스의 '신규입사자의 첫 3개월을 잘 설계하는 방법' 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작가의 회사에는 온보딩 담당자가 따로 있다. 이 온보딩 담당자의 가장 중요한 업무를 회사에 새로 입사한 인력이 소프트랜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새로운 조직에서는 모든 것이 낯설다. 사람부터 시작해서 간단한 업무 시스템까지, 모든 것을 새로 배워야 하고 새로 적응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누군가 나를 도와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새로운 사람이 빨리 조직에 녹아들어야 자신의 제대로 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다


회사의 수많은 인재를 보통 어떻게 관리하는가? 일반적인, 그리고 전통적인 방법은 통제였다. 신입사원 연수를 통해 그 회사의 가치에, 그 회사의 업무 방식에 맞는 인재를 새로 만들다시피 해 업무에 투입하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이전에는 보통 사내에서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업무를 하는 제너럴리스트가 더 많았고, 다른 기업으로 이직하기보단 한 회사에서 정년까지 일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인재상이 다양하지고, 더 이상 천편일률적 트레이닝 방식으로는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이길 수 없게 되었다. 그러면서 각 직무에 특성을 가진 스페셜리스트들이 등장하게 되고 회사의 획일적인 온보딩보다는 각자의 개성을, 각자 가진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방식의 온보딩 전략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기업의 상황에 따라 추구하는 바는 다를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애써 뽑은 훌륭한 직원을 성공적로 온보딩 시키기 위해서는 3가지의 조건이 필요하다.


1. 가치: 기억하고 지켜야 할 핵심가치, 핵심습관이 제시되었는가
2. 인재: 학습과 성장을 위한 재료를 제공했는가
3. 지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 리스트와 전수자를 소개했는가


가치는 말 그대로 회사의 핵심가치를 얼마나 제시했는가가 포인트이다. 회사의 핵심가치는 보통 일하는 방식으로 정립되며, 구성원이 어떻게 생각하고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다. 즉 새로운 구성원이 회사의 일하는 방식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이를 잘 숙지하는지를 옆에서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재는 그 사람이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얼마나 많이 주었는가가 포인트이다. 새로운 회사에 가서도 끊임없이 성장해야 하는 것이 바로 커리어다. 물론 개개인의 커리어를 회사가 일일이 챙겨줄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개인의 소프트랜딩을 통해 안정감을 가지고 개인의 성장을 통해 회사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환경을 제공해 주어도 신규 입사자 혼자 랜딩을 한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옆에서 같이 해결해 줄 페이스 메이커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지식이다. 습득해야 할 것, 그리고 그 자료를 옆에서 같이 봐줄 멘토를 통해 신규 입사자는 자신의 역량을 더 빨리 펼칠 수 있는 것이다. 



 

신규 입사자에 대한 소프트 랜딩이 순탄치 않을 경우, 업무적으로도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더 큰 문제점은 입사자 개인에 대한 고뇌이다. 이 조직이 자신에게 정말 맞는 조직인가, 여기서 버티는 것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될까 에 대한 부분을 계속적으로 고민하고, 무엇보다 새로운 업무와 시스템에 집중해야 할 시기를 놓침으로써 제대로 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퇴사하는 케이스를 여러 본 본 작가의 입장에서 소프트 랜딩은 좋은 사람을 영입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신규 입사자의 성공적인 랜딩은 조직의 성공에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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