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치킨마크니 두부면 카레
오늘부터 100일 동안 꾸준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보기로 한다. 그동안 두서없이 여기저기에 벌려 놓았던 나의 수많은 다이어트 식단 메뉴와 기록들을 이곳에 몰아 기록해보겠다. 길고도 짧은 100일간의 성실한 노력으로 나의 해이해진 몸과 정신을 단단하게 다잡아본다.
도전 시작!
치킨마크니 두부면카레(feat.현미밥조금)
집에 있는 온갖 채소들을 다 때려넣고 먼저 살짝 강불에 기름 둘러 볶볶 해준 다음 속세의 맛이 가미되었지만 300칼로리가 넘지 않아 죄책감이 덜한 티아시이 치킨마크니 커리를 넣고 섞어준다. 커리는 미리 전자레인지에 1분을 돌려 데워놓았다.
내가 좋아하는 쌈두부를 몇 팩 사놓았는데 이번엔 얇게 썰어 면처럼 넣었다. 포만감이 있고 단백질을 채워줄 수 있어 좋다.
탄수화물이 없으면 먹은 것 같지 않아 푸짐한 한 그릇 옆에 소박하게 한덩이 현미밥을 올려본다.
오늘의 사치
조리시간: 총 7분
바쁜 아침 시간에 충분히 해먹을 수 있는 조리법이다.
무엇보다 파프리카랑 알록달록 야채들이 들어가니 보는 재미가 있다.
아침 사이클
일어나자마자 집안 창문을 다 열어두고 환기를 했다. 가끔 불어오는 바람을 맞아가며 모닝 사이클이라니…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이다. 이제부터 개학을 하더라도 아침에 일어나서 사이클 40분하고 씻고,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해야겠다.
오늘은 나를 사이클 세계로 인도해주신
유튜버<초딩입맛자덕>님의 40분 인터벌 코스를 해 주었다.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육수를 뽑았다. 개운해!!
저녁 사이클
체감상 저녁 사이클이 더 힘든 것 같다. 너무너무 하기 싫은데 안장에 앉았다.
아침에 땀을 한번 쭉 뺐는데 저녁에도 장난 아니다. 땀샘이 한번 터지면 그 이후엔 걷잡을 수 없는 걸까? 다행히 체력이 좋아 지치지는 않았다.
저녁 사이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