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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디카詩랑 With the dicapoem
57. 시진과 시어의 향을 품다 With Photo & Poem
by
조필
Dec 3. 2025
갈증
고갈된 마음의 통로
당신의 언어는
나를 깨운 젖줄이었다
목을 축이던 그날의 기억
이젠 당신의 샘물이고픈
조필
Thirst
The dried passage of the mind
Your language
Was the well of breast milk that woke me up
The memory of that day wetting my throat
Now I want to be your spring water
Cho Ph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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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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