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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당진 Aug 22. 2022

비만 논문의 기적(1)

-박사논문의 시작은 현장에서-

 박사논문의 주제를 무엇으로 정할까 한참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 병원에서 어떤 진료와 시술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주제를 잡아보기로 했다. 


그러다 문득 메디컬 바디 관리 중에서 적극적으로 수기관리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시도해 보고 싶었고 이 기회에 기기와 수기관리의 비교분석에 대한 실증연구를 해보자 싶었다.


 대학원 공부를 하면서 기기 관리에 익숙한 메디컬 전문가인 나에게 수기관리의 대가인 지도교수님의 영역은 새로웠고 신비하기까지 하였다.


 지도 교수님께 수업을 받고 곁에서 뵙다 보면 오히려 아쉬울 때가 있다. 울 교수님 같은 수기 관리의 대가가 교수님이 아닌 진정한 에스테틱 현장에 계셨다면 얼마나 많은 고객이 교수님의 멋진 관리로 인해 몸의 변화를 느끼고 건강해지고 기뻐하며 힐링하셨을까? 


교수님으로서의 탁월한 능력이 오히려 야속할 때가 있을 만큼 교수님의 수기관리는 그대로 브랜드 자체였다.


 <수기 미용 연구회>를 발족하시고 제자들을 키우셨는데 나도 조금씩 수기관리의 멋에 반하게 되었고  병원의 프로그램으로 접목하게 되었다. 


 그러다 박사논문의 주제로 제대로 이 분야를 건드려 보고 싶은 도전의식이 생겼다. 


의료의 영역인 충격파 시술과 현장에서 많은 고객이 찾고 있는 수기관리를 받은 고객들의 체형의 변화와 콜레스테롤의 변화는 어떨까?


 과연 무조건 메디컬 기기 관리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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