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도 컨설팅 잘 끝났다. 더 발전한 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드릴 수 있었다. 그래서 내가 기분이 충만하다. 매우 보람된 하루였다. 아주 좋다.
요즘 날씨가 덥고 나라 내수도 안 좋다 보니, 사람들이 화가 많아진 것 같다. 그래서 독자 여러분이 월요일을 앞두고, 현명한 방향으로 주중을 잘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데에 기여가 되는 철학자의 말로 글을 시작하겠다.
쇼펜하우어의 말이다.
복수하지 마라.
썩은 과일은 알아서 떨어진다. 상처받았다고 해서 굳이 되갚으려 하지 마라. 썩은 과일은 손대지 않아도 결국 스스로 떨어져 땅에서 문들어진다. 그러니 누군가 내게 해를 끼쳐도 그 손에 내 손까지 더럽히지 마라.
강가에 조용히 앉아 흐르는 물을 바라보아라. 머지않아 그 사람의 시체가 강물을 따라 떠내려오는 날이 온다. 그때까지 네 감정을 태워가며 쓸모없는 분노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진짜 복수는, 복수하지 않는 것이다.
네 삶에 그런 사람은 기억할 가치조차 없다. 그 존재를 네 인생의 페이지에서 완전히 지워라. 최고의 복수는 관심조차 주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보다 훨씬 더 잘 사는 것이다.
약한 자는 복수를 꿈꾸고, 강한 자는 용서하며, 현명한 자는 무시한다.
지금 네가 해야 할 일은 그 사람을 향한 분노가 아니다. 너 자신을 더 빛나게 만드는 것이다.
기억하라. 복수보다 강한 건 침묵이다. 무관심이다. 그리고 더 나아진 너의 삶이다.
인류 역사상 족적을 남긴 최고의 철학자 반열의 인물이 저렇게 말했기 때문에, 나와 구독자 여러분은 언제나 본인의 더 나아진 삶만을 목표한다.
말 그대로, 더 나아진 삶을 건설해야 하기에 현실을 객관적으로 직시하며 물리적으로 그것을 건설한다.
오늘의 글은, 특정한 정신에 대한 내용이다.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을 보면, 돈과 관련된 사람의 능력치를 정리하는 대목이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그 능력치들을 분별하여 정리했다.
돈을 버는 능력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
돈을 불리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
그는 이들이 다 각기 다른 능력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기만 하면 부자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돈을 유지할 수도, 불릴 수도 없게 된다고 말한다.
나는 그의 말에 동감한다. 삶을 살면서 경제적 측면에서 이렇다 할 진전이 명백히 있기 위해서는, 저 모든 각기 다른 능력이 동시에 준수한 정도를 보이는 것이, 어느 한 능력만 매우 우수하고 나머지는 허접한 경우보다 훨씬 강력한 발전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벌고 / 모으고 / 쓰고 / 불리고 / 유지하는 능력 모두가 60%가 되는 게 훨씬 낫다는 뜻이다. 버는 능력은 100%인데, 나머지 능력들이 10- 20% 인 경우보다 말이다.
내가 경제 관련 글을 쓰고 경제 총회를 열어 여러 고객들을 접해본 결과, 경제적 진척도에 차질이 있는 경우의 고객들을 보면 후자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각기 다른 다섯 가지의 능력을 동시에 겸비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고 피곤한 것이다. 그 일이 쉬웠다면, 전부다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희소하고, 희소하기에 인정을 받는다.
각기 다른 다섯 가지의 능력을 동시에 겸비하는 방법 같은 건 없다. 애쓰고 노력하여 공부하고, 용기 내어 실전 경험에 뛰어들어본다는 액션 그 자체는 방법론이 아니다. 그냥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이지.
할 사람들은 저 혼자 두어도 알아서 하게 되는 것이고, 안 할 사람들은 어디 가서 계속 물어보기만 반복하고 실제로 하는 건 없게 된다.
그리고 그게 인생 전부가 된다.
나는 이 차이가 '군인 정신'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작품,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를 본 적이 있는가. 나는 그 작품에서, 니체가 군인 정신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의 서사에 비롯하여 인용되는 문구가 있다.
Do you love peace? Then love war.
Without victory, there can be no peace.
평화를 사랑하는가? 전쟁을 사랑하라. 승리 없이는 평화도 없다.
이 문장은 니체 철학의 핵심, 즉 힘과 극복이 삶에 필수적이며, 성장은 투쟁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상을 반영하고 생각한다.
도전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며, 자기 극복을 통해 보다 의미 있고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말한다고도 볼 수 있다.
결국 진정한 평화는 투쟁과 성장의 결과물이라는 통찰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찰리 멍거' 또한, 생전 인터뷰 중 군인 정신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The great philosophers of realism are also the great philosophers of what I call soldiering through. If you soldier through, you can get through almost anything. And it's your only option. You can cry all right. But you can't quit.
현실주의 철학의 거장들은, 내가 말하는 '군인 정신'의 위대한 철학자들이기도 합니다. 그 정신으로 버텨내면, 거의 어떤 일이든 이겨낼 수 있어요. 그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옵션입니다. 울어도 됩니다만, 그렇다고 포기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지요.
'찰리 멍거'의 아들 '테디 멍거'는 9세에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당시에는 백혈병 치료 기술이 없어, 백혈병이 걸리면 사망률이 거의 90%에 수렴했던 때라고 전해진다. 그때 젊은 아빠 시절의 멍거는, 한동안 정처없이 동네 길거리를 걸어 다니며 엉엉 울었다고 한다.
안과 수술 실패로 인한 실명 위기가 오기도 했고, 이혼과 경제적 어려움 등 중압감이 극심한 개인사 또한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담담히 삶을 지속하는 태도를 몸소 실천했다.
그가 그렇게 했기에, '버크셔 헤서웨이'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자랑하는 레전드 자산운용사가 되었다.
내가 그를 선망하고 동경하는 가장 큰 이유는, 괄목할만한 상남자이기 때문이다.
Los Del Rio - Macarena / Desert Storm Theme
https://www.youtube.com/watch?v=x-XBu2_YmMQ&list=RDx-XBu2_YmMQ&start_radio=1
< 11차 총회 >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2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8회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채팅방 공지 참조하여 예약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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