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돈 거리기

by 언더독

다음은 '존 트레이시'라는 미국 공인회계사이자, 여기저기 대학 교수도 하고 있는 빡빡하고 똑똑한 아저씨가 책에서 남긴 의견이다.


주식 투자와 관련한 내용이다.




재무제표의 비율을 계산해 볼 필요가 있을까?


그럴 필요는 없다.


대부분 사람은 재무제표를 열심히 분석하면 어음 가격이 더 낮게, 혹은 더 높게 나온 것을 알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증거가 될 수는 없다.


시장가격은 분기 재무보고, 연간 재무보고를 포함한 대중에게 알려진 기업의 모든 정보에 반영된다.(기업의 내부자는 앞으로 있을 특정 사건을 미리 알 수 있으며 정보가 공표되기 전에 미리 유리한 조처를 하기도 한다.).


재무제표 비율을 계산하는 것은 분명 가치 있는 학습 경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이 알지 못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미 모든 사람이 살펴본 정보 속에서 당신이 금덩어리를 발견할 확률은 거의 없다. 별 소득 없는 일이며 투자자로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다. 차라리 그 시간에 현재 사업과 경제발전에 관한 내용을 실은 금융 관련 기사를 보는 편이 더 낫다.


51l1YyeERLL._UF1000,1000_QL80_.jpg "몽충이들을 위한 회계" 읽어봤다. 나도 어렵다.




주식 투자가 종합 예술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이 회계 책에서도 등장한다. 너무 고집스럽거나 뻣뻣해서도, 너무 방방거리고 휩쓸려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중용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성적인 방면에서는, 트레이시 형님이 말하는 '현재 사업과 경제발전에 관한 내용을 실은 금융 관련 기사'를 지속해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정량적인 방면에서는 내가 개인적으로 설명을 좀 더 해보겠다. 오늘 주말이라서 시장 안 여니까, 이런 거 하기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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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를 공부하자 말하면, 일단 거부반응부터 나오는 사람들 있다. 영혼이 순수할수록 그런 편이다.(오늘은 토요일이니까 젠틀하게 가겠다. 날씨도 좋지 않는가.)


저 사진보다 재무제표를 쉽게 설명하는 방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재무제표에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가 있다. 각 보고서들은 저마다 담고 있는 내용이 다르면서도, 다른 종류들과 모두 산수가 연계되어 있다. '주석'이라는 건 부차적인 설명이 달리는 것들을 말하는 거고.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을 순서대로 나열하면.(순전히 내 스타일이고, 내 생각이다.)




1순위 : 손익계산서의 순수익

시가총액은 연간 순수익에다 PE배수가 곱해진 것이므로, 이것이 곧 주가의 중추가 된다.


2순위 : 매출액

회사의 섹터 시장점유율을 의미한다. 이 친구가 '학교 통'인지 '따까리'인지 알게 해 준다. '혜자' 판별이 여기에 있다.


3순위 : 현금흐름표 /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 : 당장 캐시 플로우에 빵꾸가 나고 있으면, 차체가 불안정한 거다. 속도가 잘 나가던 말건 말이다.

대차대조표 : 어찌 되었든 결과적으로 누적되는 순자산이 우상향으로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는 있다.(버핏의 경우, 이것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했다. 이건 분식회계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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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다 더 깊게 공부해보고 싶은 사람은 트레이시 형님 책 직접 봐야 한다. 멍청하다고 조롱당할 각오는 하고 보는 게 좋다. 그래도 조롱한 만큼 잘 알려주는 것 같다.


나는 그러면 된 것이다. 더 배운다는 게 중요한 거지, 조롱 좀 당하는 게 돈 드는 일도 아니고.


10년 정도의 시장 경험, 각 종 금융 상품들, 여러 형태의 매매 전략들, 여러 형식의 운용 전략들을 직접 겪고 나면 웬만하면 자신만의 중용이 찾아진다고 생각한다.(나는 그랬다.)


한 세월 정도는 되었기 때문에 돈을 잃거나 못 벌거나 하는 수준은 진작에 넘어섰다. 지금은 판단에 대한 고민을 할 때, '이게 정말로 최선이 맞는가?', '더 나은 방법은 없는가?'를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요구한다.


더 나은 '기간 대비 수익률', 더 나은 '안정성', 더 나은 '효율성'에 대한 방법론을 끊임없이 강구하는 편이기 때문에, 계속 읽고 볼 수 밖에는 없게 된다.


5xi4inwt02lb1.jpg 이번 생에 내가 겨눠볼 수 있는, 프론티어에 도달하겠노라.




'세스 고딘'이라는 사람이 있다. 미국의 작가, 마케팅 전문가, 기업가이다.


마케팅 회사 '요요다인'을 설립했다.


1995년에 출시된 '요요다인'은 콘테스트, 온라인 게임, 스캐빈저 헌트를 사용하여 참여 사용자에게 회사를 마케팅했다. 1998년에 그는 '요요다인'을 2,960만 달러에 Yahoo에 매각했다.(1998년에 4100억 원.)


1998년 고딘은 2만 달러를 들여 '세스 고딘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서적 포장 사업을 시작했다.


2006년 3월, 고딘은 '스퀴도'를 출시했다. 우리나라의 '티스토리' 같은 사이트이다. 2008년 7월까지 '스퀴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500개 사이트 중 하나가 되었다. 2014년, HubPages에 매각된다.


그가 인터뷰 중에 말했던 내용 중, 괜찮은 거 골라왔다.


nbf16-fri-press-001-by-Paula-Ojansuu-4334-1.jpg 또 대머리다.




팔로워와 유대감이 강하고 약한 채널,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특히 틱톡에서는 500만 조회수를 달성하는 법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가장 쉬운 방법은 어리석고 재미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고,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거나, 변화를 위한 목소리를 낸다거나 하는 일은 아니죠. 사람들은 그냥 즐겁기만을 원해요.


그게 클릭만 좇게 되면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게 가장 많은 팔로워만을 얻으려고 할 때 생기는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단지 재미를 원할 뿐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 시청률을 보면, 사람들은 5년 후 그것을 기억하지 못해요. 영향력도 없어요. 그냥 재미있기만 할 뿐이죠.


적은 팔로워를 위해 콘텐츠를 만드는 게 더 좋습니다.


그들은 당신이 떠나면 그리워하겠죠.




미래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첫 번째 조언은, 가능한 한 조언을 무시하라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은 당신이 아니기 때문이죠.


가장 좋은 것은 당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서 그 사람들을 돕는 겁니다. 당신은 그것을 계속할 수 있어요. 당신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그것을 다시 해달라고 요청할 거예요.


그럼 당신은 다음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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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고딘의 생각은, 인문학적인 현명함이 묻어난다.


저 사람이 생각하는 바가, 현명한 풍요를 불러들이게 할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저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저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나는 저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돈을 가려서 받자."는 말로 들린다.


돈에도 성격이 있다. 그래서 '멍청한 돈', '슬픈 돈', '한이 서린 돈', '피가 뭍은 돈', '남을 착취한 돈', '쾌락 대가로 받는 돈'은 내 계좌 안으로 들이지 말자는 이야기를 에둘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걸 많이 들이면, 원래 목표했던 자유와 독립 달성은 실패한다. 돈이 충분하더라도 말이다. 스스로와 가족을 지속적이고 예상하지 못하는 위험 속에 빠뜨리게 된다.


달리기나 하러 가야겠다.



Buffalo Springfield - For What It's Worth HQ

https://www.youtube.com/watch?v=IhD93PPIFsY


< 11차 총회 >

총회 로고.png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일시 : 2025.10.04 (토) 2-4pm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4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8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채팅방 공지 참조하여 예약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내용 ]

- 돈은 무엇인가(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재정 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비공개)

- 최선의 대응 방안(최고효율 자원 배치 + 최적화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최신 일선 인사이트 제공(국내/해외 관점)

- 고차원 금융 공학 이용 사례 전달(국내/해외 포함)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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