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파괴술

by 언더독

미 증시 별 특이할 것 없다. 이것저것 읽고 보다가, 2000년 전후 닷컴 버블 시총 10위권 평균 PER 41배 / 현재 시총 10위권 평균 PER 31배라는 쓸만한 정보 하나 보았다.


오늘 신용매수 2년 저점 대비(2022년 기준) 잔고 상승률은 63%를 보이고 있다. 21세기 들어서 있었던 버블의 붕괴는 90% 전후에서 발생했다.


야구로 치면, 6회 초 정도 온 것 같다. 아직 게임 남았다. 숫자가 말을 해주면, 그때 안타 치고 주자들 달리게 만들어서 점수 낼 생각해도 된다.


아무리 주식 투자에 운과 기세가 개입된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숫자 감각은 가지고 판단을 하는 게 효과가 좋고 모양도 좋다.


그저 팔랑귀에 기분 내키는 대로 할 것 같으면, 그냥 동물원 원숭이를 시키는 게 수익률 더 잘 나올 거다.





오늘 야후 파이낸스에 이런 기사가 있었다.



미국 상위 1%의 순자산에 대한 기사였다. 중요한 내용만 옮겨서 번역해봤다.




미국 상위 1% 가구의 평균 순자산이 3,800만 달러(약 5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극소수 초부유층의 영향으로 평균치가 높아졌으며, 실제 중위값 순자산은 약 1,300만 달러(약 180억 원) 수준이다.


연방준비제도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상위 1%는 미국 전체 부의 30.8%를 차지하며, 총 자산 규모는 49.4조 달러에 이른다. 이는 미국 가구의 중위값 순자산인 19만 2,900달러(2억 6천만 원)와 비교할 때 약 67배나 높은 수준이다.


상위 1%의 공통된 특징으로는 주식 보유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다는 점이 꼽힌다. 실제로 이들은 미국 내 기업 주식과 뮤추얼펀드 자산의 절반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상속을 받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소득원이 다변화되어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국은 '동양의 마다가스카르'라고 불린다. 사실상 섬나라이니까, 할 말 없다. 틀린 말 아니다.


외국이 익숙하지 않은, 한국에서만 생활해 온 한국인들은 체감하기가 어렵겠지만.


여러 가지 생각의 틀이 경직되어 있는 편이다. 한 삼사십 년 김치랑 된장 먹으면서 살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머리 안에 흥선대원군이 한 명씩 앉아있게 되어있는 것이다.


한국의 평균적인 투자 포트폴리오 구조는, 국제적인 평균과 대비했을 때 상당히 기이한 편이다. 부동산에 67%가량의 자원이 심하게 편중되어 있다.


미국인들의 경우 부동산은 30% 정도이다. 미국인들은 평균적으로 주식에 할당시킨 자원 비중이 1위이다. 35% 정도 된다고 알고 있다. 부동산은 2위 또는 3위인 편이다.


매시간 새로운 배움에 힘쓰지 않으면, 식민지 노예 되는 거다.




때문에 오늘은 공부를 해보도록 하자.


금요일 저녁이기 때문에 한 명도 음주가무 생각이 안 날 것이며, 누구나 이런 골 때리는 공부를 해보고 싶을 때이다.


뭐...아니면 말고.


일단, 이런 내용이 있다.




제가 여러 시장에서 강조해 온 게 있습니다. 한 나라 주식시장의 이익수익률을 10년물, 30년물 같은 국채 수익률과 비교해 보는 겁니다.


한국 국채 수익률 곡선을 보면, 전부 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구글이나 메타 같은 글로벌 대기업만큼 수익성이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10배입니다.


1을 10으로 나눈 값은 10, 즉 이익수익률이 10%라는 뜻이죠. 이를 국채와의 스프레드로 보면 국채마다 다르지만 700-775bp정도 됩니다.


이것이 한국 주식 투자의 안전마진입니다.



이걸 알아듣게 되는 게, 오늘 글의 목적이다. 이제 설명하겠다.


신난다.




1. 이익수익률(earnings yield)

주가수익비율(P/E)의 반대 개념.


P/E가 10배라는 것은, 내가 주식을 샀을 때 그 기업이 벌어들이는 연간 이익이 주가의 10분의 1이라는 뜻이다.

P/E = 10 → 이익수익률 = 1 ÷ 10 = 10%.


즉, “이 회사는 현재 이익 기준으로 봤을 때 주가 대비 연 10%의 이익을 창출한다”라고 보면 된다.


2. 왜 국채와 비교하는가?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익을 꾸준히 주는 주식”과 “이자를 확실히 주는 국채”를 비교할 수 있다.


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 = 2% → 확실히 받을 수 있는 ‘무위험(risk-free) 이자’


한국 주식시장 평균 이익수익률 = 10% → 불확실하지만 기대되는 ‘주식의 수익 창출력’


둘의 차이(스프레드) = 10% − 2% = 8% (800bp)


이 차이가 “주식이 국채보다 얼마나 더 높은 보상을 약속하는가”를 보여준다.



3. 왜 ‘안전마진(margin of safety)’이라 표현하나?


국채는 거의 확실하게 2%를 준다. (거의 무위험)

주식은 불확실하지만 10%의 이익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서 주식 투자자가 손해 보지 않으려면, 언제나 국채보다는 높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 → 그 추가 보상분을 “스프레드 = 안전마진”이라 표현할 수 있다.


예컨대, 만약 이익이 절반으로 줄어들어도 (10% → 5%) 여전히 국채(2%)보다는 높다. 이 경우 3%의 안전마진이 있어준다고 말할 수 있다.




다했다. 오늘도 우리는 조금 더 똑똑해졌다.


이제 저녁먹고 나가서 운동하길 바란다. 돈 많이 벌어도, 돼지는 돼지일 뿐이다. 돈 많이 벌어도, 멸치는 멸치일 뿐이다.


세상은 모든 것이 완벽한 사람을 원한다. 시장 수요가 그렇다. 수요는 과정 신경 안쓰기도 하고.


그렇다면, 그냥 그런 사람이 되면 된다. 그게 제일 깔끔하다.


나무아미타불이다.



Fire of Unknown Origin · Blue Oyster Cult

https://youtu.be/kWZy5o9Eq9U?si=Z19iSVATa73i0yP_


< 11차 총회 >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일시 : 2025.10.04 (토) 2-4pm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4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8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채팅방 공지 참조하여 예약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내용 ]

- 돈은 무엇인가(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재정 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비공개)

- 최선의 대응 방안(최고효율 자원 배치 + 최적화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최신 일선 인사이트 제공(국내/해외 관점)

- 고차원 금융 공학 이용 사례 전달(국내/해외 포함)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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