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늘 그래왔듯 경제 총회가 잘 마무리되었다. 스스로의 내용 전달 능력과 수준이 매번 발전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 갈수록 더 발전된 내용을 드릴 수 있음에 기쁘다. 참가자 분들은 오늘의 전달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개인적인 투자에 적용해 보시기를 바란다.
어김없이 직전 증시 점검 해보자.
어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장이 조기에 닫았다. 전체적으로 강세로 마감했다. 미 증시는 지난 5 영업일 째 상승 중이다. 변동성 지수(VIX)는 5% 하락하여 16.35 정도를 보이고 있다. 위험 자산 선호의 분위기가 다시금 일고 있다.
현재 연말에 산타 랠리가 오고,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하게 되리라 생각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근거들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트럼프는 주가를 최고치로 유지하겠다고 발언 중이다. 소득세를 완전히 인하하겠다고 발언 중이다. 내년, 국민 1인당 2000달러 치 경기 부양 수표 지급을 약속했다.
M7 기업 연간 자본 지출 총액이 6000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글로벌 AI 인프라 자본지출 연간 1조 달러 규모이다. S&P500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내년에 1조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3%에도 계속해서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12월부터는 양적 긴축(QT)을 중단한다.(FEDWATCH 12월 금리 인하 확률 86.9%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는 GDP의 6%가 넘는 적자 지출을 계속하고 있다.(=시장에 유동성이 증가한다는 의미)
역사적으로 12월은 주가 상승 계절성이 3번째로 좋은 Month이다.
당장은 이러하다. 여러 종류는 경제 지표는 계속해서 나오게 될 것이기 때문에,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연말 랠리가 와주면 기분 좋게 즐기면 될 일이고, 안 오더라도 지나치게 스트레스받을 필요가 없도록 투자를 하는 게 좋다. 마음도 그렇게 먹는 것이 좋다.
이외에는 다음과 같은 특이한 소식들도 있다.
전 세계 파생상품 시장의 기준점이 되어온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거래소 플랫폼이 추수감사절 연휴 중 예기치 못한 블랙아웃 사태를 겪었다. 일리노이주 오로라에 위치한 CME그룹의 데이터센터가 냉각 시스템 고장으로 멈춰 서면서 전 세계 주식, 채권, 원자재 가격 산출이 11시간 가까이 마비됐다.
CME 그룹은 이번 데이터센터 사태에 앞서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를 내왔다. 현재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하여 차세대 거래 시스템을 구축 중으로, 물리적 데이터센터의 리스크를 분산하고 24시간 무중단 거래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많은 사람들이 클라우드라는 것이 정확히 누가 어디에서 사용해 주어서 돈이 제대로 되는지 잘 모를 것이다. 이 소식이 사용처를 실제적으로 잘 설명한다. CME 같은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다수의 '데이터 활용 기관 or 기업'들은 시스템 안정성을 위해서 빅테크들의 클라우드 용량을 대규모로 빌려서 자사의 데이터센터와 병렬로 동시 운용하는 게 합리에 맞게 된다. 이는 공기업과 사기업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
아마존은 세계 1위 규모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이름은 AWS – Amazon Web Services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2위 규모로 운영 중이며, 이름은 Microsoft Azure이다.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름은 Google Cloud Platform (GCP)이다.
번외로 IBM, 오라클, 알리바바 역시 상업적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다.
의외로 메타와 애플은 이 영역에서 부진하다. 해봐에 사내 시스템 국한이거나, 일부 소비자 대상 정도이다.
이어, 내가 보고 있는 책에서 이런 내용이 나온다. 역시 생물학과 관련된 내용이다.
그러나 이 책의 주제인 동물 개체들 간의 상호 작용 수준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공격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개의 동물을 독립된 이기적 기계로 보는 것이 편리했다.
이러한 모델은 우리가 형제자매, 사촌, 부모 자식간과 가까운 혈연자들을 다룰 때는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다. 혈연자들끼리는 상당히 많은 유전자들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의 이기적 유전자를 위해 다른 여러 개의 몸이 충성을 다한다.
...
우리는 이기적 유전자의 목적이 무엇인가 질문할 수 있다. 이기적 유전자의 목적은 유전자 풀 속에 그 수를 늘리는 것이다. 유전자는 기본적으로 그것이 생존하고 번식하는 장소인 몸에 프로그램 짜 넣는 것을 도와줌으로써 이 목적을 달성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유전자가 다수의 다른 개체 내에 동시에 존재하는 분산된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 장의 핵심은 유전자가 남의 몸속에 들어앉아 있는 자신의 복사본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이것은 개체의 이타주의로 나타나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유전자의 이기주의에서 생겨난 것이다.
각종 종교 서적을 보면, "우리는 하나, 하나는 우리"라는 말이 공통적으로 많이 나온다.
기독교에서는 "우리는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요, 서로 지체라.” (로마서 12:5)는 구절이 있다.
대승불교에서는 "일체중생이 곧 불성(佛性)을 가진 하나"라는 표현으로,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사라지면 저것도 사라진다.”는 내용이 있다.
힌두교에서는 '앗만'(개별적 자아)는 '브라만'(우주의 절대적 실재)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구절이 있다. "Tat Tvam Asi — 너는 그것이다."로 표현된다.
이슬람에서는 “신앙인들은 형제이다.” (꾸란 49:10)라는 말이 있다. 유대교에서는 '하나님의 언약 아래 하나의 민족'이라는 구절이 많이 사용된다.
나는 이 부분에서의 지적 호기심이 왕성하고, 매번 접할 때마다 우주에 대한 이해 차원이 높아지는 것을 스스로 느낀다. 특히 열역학, 이론 물리학, 생물학, 양자역학 등의 분야가 종교적 내용과 맞닿아있다.
대부분은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싶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찬찬히 살펴내려가다 보면, 매우 신선한 지적 충격을 하게 된다.
딥한 기초과학 그리고 자연과학은 결국에는 철학의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철학이 심화되어 분화가 되면서, 여러 종류의 종교가 탄생한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일련의 과정에 대해 개인적인 학습, 연구, 사색을 거듭하다 보면 진정으로 성숙한 인간이자 영혼이 된다. 무엇이 중요한지 점차 선명하게 알게 되며, 무엇은 중요하지 않은지 또한 선명하게 알게 된다. 그래서 중요한 것에 자원을 집중하게 되며,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는 신경을 끄게 된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쓰는 사람이 된 것이고, 대중과 대중문화에는 신경을 끄게 되었다.
d4vd - Romantic Homicide
https://www.youtube.com/watch?v=FpO31FVxxb4&list=RDFpO31FVxxb4&start_radio=1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6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8회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추후 일정 투표 예정)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내용 ]
- 돈은 무엇인가(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재정 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비공개)
- 최선의 대응 방안(세제와 모멘텀 기반의 최고효율 자원 배치 + 최적화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최신 일선 인사이트 제공(국내/해외 관점)
- 고차원 금융 공학 이용 사례 전달(국내/해외 포함)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