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테이트.
156%.
2달 만에 156%의 수익률을 보인 곳이 있다.
러시아 루블화이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다. 서방국가들은 모든 도구를 동원하여 러시아 경제 제재를 했다. 통화 swift에서 제하고 국가의 신용등급을 최악인 SD 상태로 갱신시켰다. 그렇게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는 폭락했다.
위 그래프를 보면 그렇게 폭락했던 루블화 가치가 다시금 폭등한 것을 볼 수 있다. 왜 이렇게 된 걸까.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전쟁의 여파로 원유 가격이 올랐다. 러시아는 덩치 큰 산유국이다. 유럽과 중국 등의 국가들은 가격과 지리적인 이유 때문에 러시아산 원유를 쓸 수밖에 없다. 겨울에 얼어 죽지 않으려면 말이다. 이로써 경상수지 흑자를 이루었다.
푸틴은 원유값의 80%를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강제했다. 그렇게 해외에 돌아다니는 루블화를 러시아로 바짝 빨아당겼다. 국외의 루블을 귀하게 만들었다.
러시아 국민의 환전을 금지하고, 외국인의 러시아 주식 매도를 금지했다. 이로써 국외 달러 이탈을 막았다. 러시아 내에서 달러가 귀해지는 현상을 강제로 막았던 것이다.
푸틴을 옹호하는 발언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푸틴은 머리가 좋다. 뭘 어떻게 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알며, 한다면 한다는 사람인 것은 분명하다.
과연 이 당시에 이 움직임에 베팅할 수 있었던 사람들이 누가 있었을까. 더군다나 전쟁과 관련되어 있었기에 루블화를 사고파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SD 등급으로 급추락한 러시아 루블을 각국 정부에서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로 은행들도 외환 거래에서 루블을 정상적으로 취급하지 못하게 된다.
근데, 그런 사람이 있다. 바로 엔드류 테이트이다.
그래프의 저점과 꼭지를 이용해 500억의 차익을 남겼다고 한다.
이 사람은 5000억 이상의 자산가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만 곁에 두고 산다. 그렇다 보니 서로 모여있으면 어떻게 돈 벌어볼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 루마니아에서 살고 있다고 알고 있다. 동유럽이다. 러시아와 가깝다. 저러한 루블화의 움직임을 예측한 뒤 베팅하려면 확신에 가까운 직감이 필요했을 것이다.
개인적인 짐작에 불과하지만, 그의 지인 중 크렘린 궁의 경제 정책 방향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던 내부자가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원유 수출 대금의 80%를 루블화로 결제하겠다는 계획이나 자국민 대상 환전 금지, 외국인 대상 주식 처분 금지를 할 것이라는 계획을 미리 알 수 있었더라면, 베팅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된다.
지금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확인해 보길 바란다.
억만장자 '댄 페냐'는 말했다.
당신이 지금 어울리고 있는 친구들을 보여주십쇼.
당신의 미래를 말해주겠습니다.
스스로 용맹한 전사가 되고, 용맹한 전사들과 함께하여 인생의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