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이 죽기 직전 뱉었던 3가지 단어가 있다.
France, The Army, Josephine
조세핀은 그의 아내 이름이다. 나는 이것이 삶의 정수를 압축했다고 본다.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축을 긋는 것은 물리적인 성취와 사랑인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중요한 인물이 되길 원한다. 남들의 선망과 존경을 사고 싶어 한다. 종교적으로 또는 철학적으로 깨우친 바가 있는 인물이 아니라면, 누구나 그러하다. 마음속 저변을 파고들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나에게도 예외는 없다. 그러한 조각이 있다.
글을 성실히 쓰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리고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이것이다. 나는 메이저 작가가 되고 싶다. 다른 분야를 통해 성공한 뒤 작가로서 지위를 획득하는 것 말고, 처음부터 글 그 자체로 성공하고 싶다. 성실함과 뛰어남으로 그것을 이루고 싶다.
궁극적으로 어떤 행위를 해보고 싶은 것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았다. 나는 구독자들 또는 팬들과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
위와 같은 그림이 나왔으면 좋겠다. 세미나나 강연에 가까울 것 같은데, 다루고자 하는 토픽이 있다.
어떠한 지위, 어떠한 상황 속에서라도 최선의 수는 언제나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그것이 개개인마다 다를 것이라는 점. 그게 무엇인지 알아내고 실행을 종용하는 내용을 다루는 것이다. 그러한 실행을 종용하는 데에 있어 필요한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는 데에도 일조하는 내용을 다루는 것이다.
잘 생각해 보자.
우리는 위로나 안식 또는 휴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돈이 필요하고 발전이 필요하며 물리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이다.
돈이 풍요롭게 해결된다면, 위로나 안식을 찾을까?
자신과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즐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좋은 것이다.
최선의 수를 계속 두며 노력을 하는 것은 필요한 것이다. 다만, 그렇게 노력한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나는 성공에 있어 스스로의 노력보다는 운이 압도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간절한 사람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그것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매 순간 인간의 몸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둘 수 있는 최선의 수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럼에도 확률의 게임이고, 우리 개개인은 자본주의 세계에 산다. 그래서 확률을 높이려면 단순한 노력에 금융공학적인 설계를 더하는 것이 보다 전략적이다. 나는 거기에 특화되어 있다. 그러한 지식 또한 다루는 것이다. 주로 투자, 사업, 통화, 세금에 대한 지식이다.
이런 지식은 정규교육과정에서 전혀 다뤄지지 않는다. 나 같은 아웃사이더가 잘 안다. 이런 지식은 종이에 먹물 찍힌 거 보고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거리에서 필드에서 산발적으로 주워 담을 수 있는 지식이다. 나는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돈이 몰려 있는 곳들을 의도적으로 많이 다녔다. 귀동냥 자주 했다. 나는 일종의 산업스파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효과가 있다. 효과가 있다는 말은 돈을 번다는 것이다. 마음에 도움이 되니 하는 채산성 없는 도움은 도움이라고 하기가 애매하다. 그래서 그런 건 제법 차치하는 편이다.
대차대조표에 찍혀야 도움이다.
공유 오피스나 작은 강연장을 빌려 진행해보려고 한다. 사전에 참여의사가 있는 사람 수를 대강 파악해보려 한다. 있으면 하고, 아니면 안한다. 하면 완전한 비공개로 진행한다.
관심이 있는 분은 댓글 적당히 남겨주시면 되겠다. 확정이 아니니 맘 편히 써주시면 되겠다.
아무렴 주말에 늦잠자고 궁댕이 긁는 것 보다는 훨씬 건설적일 것이다.
참가 비용은 웬만하면 장소 대여에 필요한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도록 하겠다. 아직 덩치가 작은 작가인만큼 지나친 프리미엄을 붙이는 건 내가 창피해서 안 되겠다.
장소는 서울, 시기는 주말에 열린다. 인원 파악 후 더 구체적인 안을 알리도록 하겠다.
즐거운 일요일 되시기를.
Return Of the Tres
https://www.youtube.com/watch?v=sG23rZifK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