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지식 그리고 사고 논리를 갖추기까지, 많은 것을 읽고 익혀왔다.
경제 그 자체의 지식을 아는 것만으로는, 유식해질 수는 있으나 행동으로 옮기는 것에 실패할 수 있다. 행동으로 옮겨야만 결과가 나오고, 그것이 현실을 개선한다.
이외는 개선하는 수단이 되지 못한다. 정신 승리의 수단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아마, 많은 다른 이들에게도 그러할 것이다.
누가 정신 승리에 관심을 주나.
할 거면 진짜 해야지.
경제 그 자체의 지식 전에, 인류의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 정치, 전쟁, 이념, 역사, 영웅, 과학, 예술 등을 말한다. 특히, 정치와 전쟁에 대한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 이것이 중요하다고 보느냐 하면, 이것을 진정 이해해야 '행동'을 할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이것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그 시각이 달라지면, 기분이 좋아지는 게 아니라, 아주 안 좋아진다. 일상적인 위기감을 느끼며, 분노하게 된다.
한번 알게 되면, 그 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이것이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가장 비범한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그 비범함은 목숨 이상의 것이다.
나는 그것을 자유와 독립이라고 말한다.
미국과 영국 사이에 독립전쟁이 발발했던 이유는 영국이 미국에 부과한 세금 때문이었다. 영국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홍차에 2% 세금을 부과하자, 미국인들이 들고일어난 것이다. 그 유명한 '보스턴 차 사건'이 전쟁의 신호탄이었다.
미국이라고 부르는 것은, '미합중국'의 약자다. 여러 다른 연방정부를 합한 국가라는 의미이다. 지금은 50개의 주가 있지만, 독립전쟁이 발발하던 때에는 13개의 주가 있었다. 그들이 힘을 합쳐, 대륙군을 창설하고 영국군과 한때까리 한 것이다.
당시, 미합중국 대륙군 사령관 중에 그 유명한 '벤저민 프랭클린', '조지 워싱턴'이 있었다. 달러 지폐에도 올라가 있는 사람들이다.
6만 명 이상의 미 대륙군(민병대 포함)과 10만 명가량의 대영제국군(동맹군 포함)이 격돌했다.
미 대륙군에서는 4만 명 이상의 전사자가 발생했다. 대영제국군에서는 6만 명 가량의 전사자가 발생했다.
미국이 승리하여, 독립에 성공한다.
2% 세금 때문에 도합 16만 명이 피 터지게 싸웠다. 10만 명이 죽었다.
지금의 우리는 40-50%의 세율로 다가가고 있다. 고소득자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그리고 더 높아질 것이다. 전 세계 유래 없는 어이 없는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고, 5060은 너무 많으니까.
나 말고는 이 사실을 발등에 불 떨어진 것처럼 신경 쓰는 것 같지가 않다. 한강만 나가봐도 보인다. 밤거리만 나가봐도 보인다.
내 눈에는 어떻게 저렇게 속편히들 놀고 앉아 있나 싶은 것이다. 다 닦여 나가게 생겼는데 말이다. 그것도 몇 년 안으로.
내가 하루도 쉬지 못하고 기를 쓰고 발버둥 치는 이유는, 노예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내 대를 이을 자손들도 노예화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단순히 부자가 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살고 싶은 것이다. 인간답게.
나는 알고 있다. 모든 이들이 이 사실을 직시하지 못할뿐더러, 그러할 능력이 되더라도 외면하려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섬뜩한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는 다행인 일이다.
경쟁자가 주는 것이니.
이런 걸 알아야 분노하고, 분노해야 행동에 옮긴다. 행동에 옮겨야 결과가 난다.
내가 부정적인 감정을 연료로 쓰는 과정은 아주 복합적인 것이지만, 이것이 가장 주된 원리이지 싶다.
사령관 중 한 명인 '벤저민 프랭클린'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Those who would give up essential Liberty, to purchase a little temporary Safety, deserve neither Liberty nor Safety.
일시적 안전을 얻기 위해 근본적인 자유를 포기하는 자들은, 자유도 안전도 가질 자격이 없으며 결국은 둘 다 잃게 될 것이다.
Yankee doodle fife and drum
https://www.youtube.com/watch?v=cTmRzNvRgiw&t=3286s
7/23 기준 : 1명 참가 의사 有 ( '대사*'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