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렌 버핏' 그리고 '찰리 멍거'는 대중들로부터 신임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큰돈을 맡겼다. 두 사람 모두 1세기 가까이 살아낸 그리고 살아내고 있는 사람이다. 긴 시간 동안, 큰 이슈 없이 순항해 왔고, 지금도 그렇다.
롱런하고 있다는 뜻이다.
오늘의 글은 '클론 전략'에 관해 쓴다.
'클론'은 영어 'Clone'이다. 복제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레플리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주식 투자자 중 성공한 인도 사람이 있다. '모니시 파브라이'라는 이름을 가진 대머리 아저씨 있다. 이 사람은 '버크셔 헤서웨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따라 하면서, 부자가 되었다.
이 사람이 한 경제 인터뷰 중 했던 말이 있다.
I became a billionaire by shamelessly cloning others.
해석하면, '나는 쪽팔리는 줄 모르고 남들 따라 해서 천만장자가 되었다.'이다. 물론, 농담조로 이야기한 것이었다.
이 사람은 이걸로 유명해져서, '버핏 & 멍거' 듀오의 절친이 되었다.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가 가장 빠르게, 가장 효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도, 잘하는 놈 따라 하는 것이다.
한국 경제가 태동하던 때의 가장 원초적인 청사진은 독일이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파독 간호사 / 광부로 외화벌이를 시도할 때, 독일의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이 그렇게 눈에 들어오더라고 하던 사실은 다들 알 것이다.
그래서 경제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중요히 다뤘던 것이 '경부 고속도로 건설'이었다. 현대 건설과 정부가 합작하여, 만들다 죽자는 정신으로 건설한 우리나라 대동맥 고속도로이다.
농업, 경공업 중심이던 나라의 상태를 중공업 기반으로 변천시킨 것도,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느껴진다.
고속도로와 중공업이 갖춰지면서, 나라에 힘이 돌기 시작했다. 그를 기반으로 첨단산업까지 테크트리를 올릴 수 있었다.
그것도 역사상 유례없는 속도로.
이게 '따라 하는 것'의 위력이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해왔던 모든 활동은,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의 언행을 추리고 추려서 복제한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초반 설계대로 중간 점검대로 발전하고 있다. 자산, 영향력, 신체, 정신력, 사람 다루는 법, 여자 만나는 문제 등 모든 방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통계적으로 빠른 편이나, 그 통계라는 것은 모든 사람의 평균에 비교를 하는 데이터이다.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만족할 수가 없다. 내 입으로 내가 빠르다고 말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비범한 성취를 원하는 사람이다.
평균에 비교를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모멘텀은 지금도 가속되고 있다.
주식 투자 방면에서는 미국의 자산운용사 '뱅가드 그룹' 스타일을 따라 한다. 갈수록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이 말은, 점차 매매 횟수를 현저히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라고 해석하면 편할 것 같다. 저번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뱅가드그룹 설립자 '존. C. 보글'의 사견을 최근에 많이 수용하고 있다.
보글보글 아저씨의 살아 생전 사견은, '그냥 좀 가만히 있어라' 였다.
장사 방면에 있어서는 수많은 이름 모를 미국의 젊은 사업가들의 인터뷰 내용을 따라 한다.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찾는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런 곳들에 신박하고 기똥찬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다. '저 놈 저거 물건이네.' 싶은, 듣도 보도 못한 짱구 굴리는 내용을 알려준다.
나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식상한 이야기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건 재미가 없다. 더해, 돈도 안된다. 한마디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케 한다.
두 가지 모두 내가 아주 아끼는 자원이다.
여기서 하는 '경제 총회 / 컨설팅 서비스' 방면에 있어서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모델을 따라 한다. (왜 세미나라고 하지 않고 '총회'라고 할까.)
'버핏 & 멍거' 듀오가 남의 큰돈들을 받아 투자로 굴리면서도, 오랜 시간 신임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실적을 잘 냈기 때문이다. 이게 첫째다. 나머지는 부수적이다.
그래서 내가 제공하는 내용들도 결과가 나오는 것이 최대한 증명된 것들이다. 물론, 마냥 쉽지는 않다. 하루아침에 되는 것도 아니다. 쉽고 하루아침에 되는 일들은 결과가 안 나온다. 애초에 그런 것들에는 가치가 없다. 쉽고 하루아침에 되는대도 거기에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기꾼이다.
나는 지난 10년간 내 돈으로 직접 실험해보며 데이터로 추려진 것들을 전한다. 다시 말하지만, 실적 그러니까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버핏 & 멍거' 듀오가 신임을 받은 부수적인 이유는 '주주 총회'와 '주주 서한'이다. 이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다. 두 가지 모두, 주기적이다. 두 가지 모두,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전한다. 두 가지 모두, 지속적이다.
내 컨설팅 고객 대상 한정으로 분기별 서한을 보내고 있다. 그들의 현황을 점검하는 목적이 있다. 또, 내가 자체적으로 실험 중인 투자 전략에 대한 결과 보고도 들어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게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이는지 아닌지 고객들에게 성실히 알리기 위함이다.
지금 발견한 것들로만 고객들에게 전략 이전을 해도 되지만, 나는 만족을 모른다. 더 빠른 스피드, 더 강한 완력을 추구한다. 내가 능력껏 개선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것들을 놓치고 싶지 않다. 할 수 있었던 일을, 기회가 있을 때 하지 않는 것은 내가 가장 혐오하는 행동이다. 멍청한 짓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 돈을 먼저 위험에 노출시켜 보고, 내 돈 불려준 방법만 고객들에게 전한다. 선발대를 자청하는 것이다.
안 그러면, 명예가 실추될 수 있다.
그런 일은 내 눈에 흙이 들어가지 않는 한, 일어나지 않는다.
나처럼 없는 집에서 태어나 성공을 하려고 한다면, 전략이 알파요 오메가다. 맹하고 멍청하게 싸워서는 필패다. 최대한 지능적으로, 최대한 빡세게 싸워야 한다.
오랜 시간 동안 고통을 정면에 두고 전투에 임해왔다. 나는 모멘텀을 탔다. 토크가 느껴진다.
요새는 내 인생이 게임이라는 생각도 든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게임을 맹하고 멍청하게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은 게임을 논하는 글이 아니다. 나와 독자 여러분들의 인생을 논한다.
게임보다야 훨씬 중요한 것이다.
StarCraft | Terran Theme One [Orchestral]
https://www.youtube.com/watch?v=SwIzMcnP_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