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떨어지는 거 볼 때도 말입니다.

by 언더독

오늘은 그래프를 살펴보자.


이유는 요새 폭락장 직전이라는 뉴스들이 많이 나와서이다.


직접 확인해 보자.


제일가는 자산운용사들의 Cash Reserve 그래프를 본다.


당연히, 보유 현금의 양이 많아져있을수록 저러한 의견이 타당함에 무게가 실릴 것이다.





지구 1짱 : Black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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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2짱 : Van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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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3짱 : State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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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짱 : 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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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끼워본 따까리 친구 : Inve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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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영감네 : Berkshire Hath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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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현금 보유량을 많이 가져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닷컴 버블 폭락장이 있었다. 나스닥 지수는 고점 대비 78% 하락했었다.


2008년에는 리만 브라더스 사태가 있었다. 나스닥 지수는 33% 하락했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가 있었다. 나스닥 지수는 30% 하락했었다.


비교를 위해 생각해보면, 지금의 상황은 닷컴 버블 폭락장과 대조를 해보는 게 가장 적절할 것 같다. 빅테크 기업 쪽으로 시가총액이 많이 몰려있고, PER도 높게 잡혀있기 때문이다.


AI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찬 것이고, 이또한 신기술이다. 닷컴 버블은 인터넷이라는 게 새로 생기면서 일어났던 버블이었으니까.


그래서 그 시기, 2000년 근처의 현금량 그래프 모양들을 보면 엿볼 수 있는 게 있다.


폭락장이 오고 저마다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석적으로 움직인, 그러니까 2000년 오기 전에 현금 보유를 많이 하고 있다가 폭락장에 맞추어 현금량이 팍 줄게 된.


그런 성향이 명백히 보이는 회사는 '버크셔 헤서웨이'가 유일하다.


나머지는 회사들은 어버버 어랍쇼 했거나, 효율적인 대처를 애초에 할 의향이 딱히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효율적인 대처라는 것은 마켓 타이밍을 재는 것을 말한다.(UBS는 당시에 현금을 밖에서 끌어왔던 것 같다. 기준선 밑으로 움푹 파인 것이, 그를 의미하는 듯하다.)


그럴 만도 한 것이 뱅가드 창립자 '존 보글'은 타이밍 재는 게 바보짓이라고 말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월가의 우두머리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maxresdefault.jpg 코카콜라 많이 마셔서 일찍 죽는 건 아니다.




오늘 여러 자산운용사들의 현금 보유 그래프를 살펴본 목적은, 준비하기 위해서이다.


마켓 타이밍을 재는 준비는 아니다.


추가 매수용 자금 & 생활비 조정 그리고 마음의 준비를 하기 위함이다.


추가 매수용 자금 & 생활비 조정은 기술이랄 것이 없다. 그저 최선을 다하면 될 일이다. 그저 최대한 똑똑하게 정리하면 될 일이다. 그저 최대한 빡빡하게 밀어붙이면 될 일이다.


마음의 준비라고 함은 그저 심적으로 '존버 기도 메타'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기도 메타'라는 것은 주식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우스갯 소리인데, '기도를 통해서 운에 모든 것을 맡기는 전략'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내 식대로의 마음 준비'는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애초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매수를 할 때 의도적으로 설계되는 기반이다.


다른 하나는 그 설계 안정성을 계속해서 의도적으로 다시금 기억하고 인식하는 '인식 메타'이다.


포트폴리오 설계를 구조적으로 죽을 수가 없게 해 둔다면, 그에 기반한 믿음이 강화된다.


그런 설계 기반을 이렇게 저렇게 다루어 본 예시가 퀀트 투자, 올웨더 투자 등이다. 관련된 책들이 무수히 많으니 찾아서 취미삼아 보다보면, 점차 알게 된다.


그리고 무엇이 실제로 쓸모가 있겠고, 쓸모가 없겠는지.


어떤 건 자기 스타일에 맞고, 어떤 건 아닌지 알게 된다.


img.jpg '올웨더'라는 것은 대강 이런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가까운 시일 내로 조정장이 올지 안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그러한 기류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므로 여러분들도 나름대로의 채비를 하는게 좋겠다.


스크린샷 2025-02-24 202139.png 버핏 지수이다. 90% 이내이면 주가가 적정 평가 되었다고 본다. 120% 이상이면 고평가 되었다고 본다. 금일 기준 202.48%를 보이고 있다.


이걸 그냥 '많이 떨어지겠구나' 두루뭉실 생각하지말고.


지난 히스토리 데이터에 기반해서 '운 좋으면 -30% 운 나쁘면 -70%까지도 갈 수 있겠구나.'로 생각하는 게 좋다.


그리고 그 하락폭에 해당하는 자기 투자 원금이 '얼추 얼마 정도 증발되겠구나.' 미리 자주 인지해보는게 좋다.


그래야 상황이 닥치면 덤덤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 원래 자기가 계획했던 매매를 이어갈 수 있다.


폭락장을 큰 자산 비중으로 경험해본 투자자는, 수익률이 좋을 때 걱정을 하기 시작하고 조용해진다.


걱정을 하기 시작하고 조용해지는 이유는 내가 여러분들에게 글을 통해 권하듯, 저러한 히스토리를 혼자 곱씹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한번은 전재산 -50% 정도를 눈으로 보게 될 것 같다는 계산과 결심을 작년 10월에 마쳤다.



뉴스에서 저럴수록 세상을 코미디로 보는게 이롭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fdFc9aZuAw



<8차 총회 >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시기 : 주말 중 2h(미정)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38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5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 바랍니다. 사람이 어느정도 모이면 일정 빠르게 잡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하나마나한 소리 말고.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Q&A / 팬미팅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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