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관은 전세보증금으로 묶어두기 보다 투자에 진입시켜 놓는 게 현명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인 유동성 상황으로, 또는 무슨 이유에서든지 전세를 하고 싶어 하는 초년생을 위해 전세 사고 예방책을 소개한다.
1. 행복주택 당첨(확실한 방법)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다. 전세보증금은 정부기관에서 보관한다. 엄청나게 싸지기까지 하며 보증금 좀 더 얹어주면 고정비도 비약적으로 줄일 수 있다. 더 이상 설명이 불요하다.
2. 전세보증보험(확실한 방법) SGI, HUG 둘 중 들도록 하라. 무조건 들어야 한다. 보험료 좀 빠지는 거 개의치 말라. 몇 천 일억 꿀꺽 당하고 몇 년을 말라죽어가는 것보단 훨씬 남는 장사이다. 첨언하자면 이번 빌라왕 사태를 보아하니 HUG가 보다 안전하다. 정부 정책이 SGI보다 비교적 빠르게 도달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3. 임차권 등기 명령 신청(없는 거보단 나은 방법) 이를 행하면 집주인이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점유 후 확정일자 받을 때 같이 해놓으면 된다. 꿀꺽하려다가도 집주인이 쫄아서 뱉어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4. 보증금 반환 청구 소송 신청(진흙탕 개싸움) 최후의 보루. 다 같이 죽자 동네 한 바퀴 바둑이도 같이 죽자 동네 한 바퀴.
5. 강제 경매 신청(진흙탕 개싸움) 최후의 보루. 6-12개월 소요. 깡통의 경우 속시원히 못 돌려받지만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라면 빠르게 결단하는 게 좋다.
이번에 이런 주제로 무료 강연이 열린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97710?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