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리스마스! 1년 중 아마 가장 특별한 날이 아닐까 싶다. 글로벌의 공통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가장 보편적이고 모두에게 의미 있는(?) 그런 이벤트인 것 같다. 다만 나는 오늘도 도서관에서 글을 쓰고 있지만..
짧게 한 가지 tmi를 끄적여 보자면, 나는 크리스마스를 단 한번도 여자친구와 보낸 적이 없다.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가 없었거나, 혹은 있더라도 무슨 일 때문에 함께 보낸 적이 없다. 크리스마스를 여자친구와 보낸다는 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구만..
또 하나의 tmi, 어린 시절 내가 크리스마스를 가장 기대했던 이유는 (부모님에게 받을 예정이던) 선물 때문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했던 선물은 [레고]! 그렇게 하나 둘 모으던 레고가 집에 있던 엄청 큰 플라스틱 박스를 다 채울 정도였다. 지금은 어디 갔는지..
오늘의 마지막 tmi. 몇 번 언급했지만 나는 부산에 살고 있다. 그래서 내가 사는 곳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경험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는... 나도 여자친구랑 눈 보면서 크리스마스 보내보고 싶다!는 건 부산 사람에게는 로또 당첨만큼 허황된 꿈일 수도 있다는 사실 : )
어쨌든 커플이든, 솔로이든 뭐 휴일 즐길 수 있는 건 똑같으니까. 푹 쉬면서 재충전하고 내일부터 다시 달릴 수 있도록 해봅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