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그냥 하지 말라 / 송길영 / 북스톤 / P.152
이성적 판단과 경험이 결합되면 내 삶이 바뀝니다. 이게 가장 소중한 교훈이에요. '하면 좋은 일'은 너무 많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고, 친구와 잘 지내야 하고, 사람들에게 좋은 말을 해줘야 하고, 이 많은 걸 다 하기는 어렵습니다. 또 이런 건 하면 좋지만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던 게 사실이고요.
본격적으로 취준을 시작하며 '우선순위 선정'에 대한 고민이 커졌습니다. 해야 할 일은 산더미인데,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니까요. 뭔가 한 가지를 포기하기 힘든 저의 성격상, 저는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자'는 마인드로 살고 있었습니다. 이 방법으로는 큰 효용을 얻기 힘들다는 것을 체감하기 전까지는요.
오늘 소개드린 문장을 읽다가 깨달았습니다. 저에게는 '하면 좋은 일'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요. 물론 한다고 나쁠 건 없고 오히려 저에게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지금 당장 집중해야 하는 필수적인 활동은 아닌 그런 일들이죠. 여러분도 '하면 좋은 일'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고 그 시간을 다시 핵심 활동에 투입할 수 있을 거에요.
스스로 고민해 본 결과, 저는 2가지의 '하면 좋은 일'을 찾았습니다. 짧게 소개드릴게요.
1. 친구와 약속잡기 (밥, 술 등등)
: 친구와 만나서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음식 먹고... 이런 걸 안 좋아하는 사람은 없죠. 하지만 인턴을 준비하고 있는 저에게는 '하면 좋은 일'에 속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어쩔 수 없는 약속이라면 기분 좋게 나가서 지인과 시간을 보내겠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완곡하게 거절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 나가면 시간을 너무나도 많이 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 (인턴 말고 정규직) 취직을 하기 전까지는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보내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놀았고, 이제는 온전히 집중해야 하는 명시적 목표가 있으니까요. 다행히도 저는 I인 사람이라 그런지 혼자 있을 때 에너지를 더 많이 얻는 것 같네요. 허허
2. 글쓰기
: 제가 정말 좋아하는 플랫폼이자 활동이지만, 블로그와 브런치 역시 지금은 '하면 좋은 일'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저의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인턴 경험을 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핵심적인 목표가 있다면 거기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맞겠죠. 또 글을 쓰는 활동에는 일정량의 에너지가 투입되기 때문에, 여기서 아낀 에너지를 자소서에 쏟아 넣는 것이 맞다는 생각도 드네요.
: 물론 2-3일에 한 번씩은 브런치에 글을 쓰려고 합니다. 꾸준히 글을 쓰고 저의 삶을 기록해 나가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이고, 저는 혼자 글을 쓸 때 오히려 힘을 얻기도 하거든요.
여러분도 한 번쯤은 '하면 좋은 일'을 너무 많이 하고는 있지 않은지, 주객이 전도된 상태인 건 아닌지 등에 대해 고민해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소개하는 오늘의 문장이 좋았다면 구독과 라이크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