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05] 한 숨 돌리며

취향을 찾기 위한 감각적 질문 30 _ Part 1

by 온성

일주일 간 인턴 근무하면서 '안 바쁜데 피곤함'을 느끼고 나니 주말이 너무나도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역시 사람은 새로운 환경에 들어갈 때 무언가를 느끼고 배울 수 있나 봅니다. 잠시 한 숨 돌리며 쉬어가는 차원에서 (공부 시작하기 전에ㅠ) 인스타그램에서 본 취향 찾기 질답 한 번 해볼게요! 여러분도 혼자 답 해보면서 조금이나마 스스로를 알아가보는 시간 가져보는 건 어떨까유





당신은 좋아하는 것을 말할 수 있나?

Q1) 지금 떠오르는 단어 중, '좋아한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A) 딱 지금 생각나는 건 '혼자 있는 밤 시간'인 듯.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채울 수 있는!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보고 싶은 영상을 보고, 듣고 싶은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그 사실 자체로 행복해진다. 물론 내 마음대로 못하는 시간이 있기에 그런 밤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거겠지?


Q2) 좋아하는 것을 쉽게 떠올릴 수 있는가, 아니면 막연한가?

A) 좋아하는 건 비교적 쉽게 떠올릴 수 있지만 '진짜 좋아하는 것'은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만큼 내 취향이 진하지 않거나, 혹은 아직 잘 모르는 걸수도? 사실 싫어하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것이 더 많은 사람이기에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무언가를 찾는 게 나에게는 중요할 듯 하다.


Q3)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부터 할 것인가?

A) 아마 여행을 떠나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장소에서, 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고 있으니까.


Q4) 어떤 상황에서 '이건 나와 맞지 않아'라고 느끼는가?

A) 진지충(?)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너무 장난스러운 분위기, 너무 가벼운 사람들과 함께 있는 상황은 나에게 좀 버거운 듯 하다. 적당히 재미있는 걸 원하지, 내가 보내는 시간이 너무 가벼워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Q5) 과거의 나는 지금의 나와 같은 취향을 가지고 있는가?

A)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확실히 'No'인듯? 먹는 음식부터 좋아하는 장소, 분위기 그리고 취미까지. 많은 것들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한 가지 예를 든다면 예전에는 친구들과 놀러 가는 걸 좋아했지만 요즘에는 그냥 집에서 하고 싶은 일 하는게 더 좋다...


기억 속에서 길어올리는 나의 취향

Q1) 어릴 때 좋아했지만, 지금은 잊고 있는 것이 있는가?

A) 책 읽기? 어릴 때는 되게 자주 동네 도서관에서 책 읽고 했었는데, 요즘은 (특히 취준을 시작하며)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든 것 같아서 좀 슬프기도. 취직하면 다시 책을 즐기는 사람이 되어야지


Q2) 당신을 가장 강하게 흔든 첫 번째 문화적 경험(책, 영화, 음악 등)은?

A) 이 질문에 대해서는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책 [해리포터 시리즈]를 초등학생 때 읽었는데, 나는 한 인간이 그 정도로 방대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그걸 텍스트로 표현할 수 있음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수 많은 스토리와 인물들을 창조했다는 것에 감탄!


Q3) 기억 속에서 가장 따뜻했던 순간을 떠올린다면?

A) 많은 순간들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좋아했던 사람과 좋아하는 장소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했던 그 순간이 떠오른다. 그때는 잘 몰랐지만, 돌이켜 보면 그런 순간조차 따뜻해지는 사람과 함께 했다는 기억이 참 소중한 것 같다. 언젠가 다시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소중함을 잃지 않도록 노력 하고 싶다.


Q4) 어릴 때 막연히 '멋지다'라고 느낀 것은?

A)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사람들이 되게 멋있었다. 우주 비행사처럼 직접 그 장소에 뛰어 드는 사람도 그랬지만, 그냥 뭔가 일반적이지 않은 길을 가는 사람들? 새롭고 알려지지 않은 걸 탐구하는 사람들이 멋졌다. 물론 이 생각은 지금도 그런 듯!


Q5) 나도 모르게 반복해서 찾게 되는 감각이나 행동이 있는가?

A) 막 떠오르지는 않는데, 어디 갈 때 에어팟을 항상 귀에 꼽는 것 정도? 어느 순간부터 노래가 안 들리면 좀 허전한 느낌이...

(질문 출처 : 인스타그램 머글링하우스)


오늘은 10가지 질문으로 1탄을 진행했는데 답을 하면서 기대보다 더 즐거웠다. 뭔가 잊고 있던 것들도 생각이 나고. 이 글을 접한 여러분들도 한 번 답 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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