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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성장 Oct 23. 2023

전략적 보고서의 기본 세 가지

1. 보고서의 목적을 이해하자. 

 보고서는 설명문이 아니다. 진정한 기획자라면 어떠한 주제에 대해 설득할 수 있는 로직을 만들어야 한다. 즉, 보고서는 논설문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 보통의 C-level 임원진은 매우 바쁘다. 그래서 기획자가 그들의 의사결정 과정을 줄여주며 대행역할을 하는 것이다. 즉, 여러분은 그 대행역할을 통해 수장이 되기 위한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2. 의사결정자에게 필요한 프레임으로 전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1조 부자에게 자동차를 팔러 갔다고 생각해 보자. 당신은 그 부자에게 자동차 할인을 해줄 테니 혹은 할부 혜택을 줄 테니 자동차를 사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입장에서 그러한 혜택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보고서를 쓸 때도 상대방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어야 한다. 의사결정자가 Keypoint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또한, 상대방이 어떤 방식과 메커니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것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보고서는 논설문이기 때문이다. 


3. Executive Summary 먼저 작성한다. 

 Executive Summary, 이 한 장이 가장 먼저 작성되어야 한다. 이는 가설적 사고를 하기 위함이다. 물론 당시의 가설은 시장조사나 경쟁사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틀릴 수 도 있다. 그러면 다시 수정하면 된다. 가설을 먼저 세우고 일관적인 논리와 흐름을 가져가야 한다. 이 논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장조사를 시작할 때부터 Build up을 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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