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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km 걷는 이유? 인생이 바뀐다는 그 트레킹 코스

by 트립젠드

치악산 둘레길 완보의 감동,
7일간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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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원주시


치악산 국립공원의 빼어난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자신과의 도전에 나설 수 있는 특별한 걷기 행사가 열린다.


한국걷기협회는 오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2025 치악산둘레길 140km 챌린지’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악산의 아름다운 둘레길을 완보하며 원주와 횡성, 영월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함께 탐방할 수 있는 이번 챌린지는 치악산 국립공원과 둘레길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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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원주시


행사는 비숙박, 독트로 방식으로 진행되며, 하루 20km씩 치악산둘레길 11개 코스를 순차적으로 걸어 140km를 완보하는 것이 목표다.


걷기 코스는 흥원창에서 시작해 흥양동, 소초면, 간현면(원성), 무릉도원면(명월), 신림면, 판부면, 관설동, 반곡동, 다시 흥양동과 출발지로 돌아오는 경로다.


각 코스는 치악산의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펼쳐진 산줄기와 계곡을 배경으로 하며, 구룡사, 상원사, 영원산성, 금대계곡, 구룡소 등 역사와 전설이 깃든 명소를 아우른다.


참가비는 1인 25만 원으로, 바람막이 자켓, 모자, 식사 8회, 간식류, 보험, 차량(7회) 지원이 포함된다. 특히 치악산둘레길 22개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완보 기념품으로 배낭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성취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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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원주시


모집인원은 40명이며, 6월 20일부터 9월 4일 낮 12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한국걷기협회 사무처 방문, 팩스(033-762-2081), 이메일(


info@kwta.kr


)로 가능하며, 입금 순서에 따라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걷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챌린지 일정은 매일 지정 장소에 집결해 인원점검, 준비체조 후 출발하며, 당일 걷기 후 셔틀버스로 지정 장소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구간은 전문 인솔자와 안전요원이 동행하며, 구급차와 구조 장비를 포함한 안전관리 체계도 마련된다. 주요 구간에는 셔틀버스를 연계해 중도 이탈 시 신속 복귀가 가능하도록 했다.


치악산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진산으로 백두대간 줄기를 따라 뻗은 능선과 수려한 계곡,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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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원주시


구룡사, 상원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천연기념물 성남리 성황림 등 문화자원이 풍부하며, 봄의 진달래와 철쭉, 여름의 맑은 계곡과 송림,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까지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품고 있다.


한국걷기협회는 “치악산둘레길 140km 챌린지는 단순한 완보가 아니라 자연과 자신을 마주하며 치유와 성장을 경험하는 여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치악산의 품에서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걷기협회(033-762-2081)로 문의하거나 공식 누리집(www.chiaktrai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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