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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의 열기와 여행의 즐거움, 가을 대전서 한 번에

by 트립젠드

프로스포츠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대전에서 머무는 색다른 이유
할인 혜택이 더해진 체류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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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화이글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도시의 밤은 경기장의 환호로 물들고, 거리에는 축제의 열기가 흘러넘친다.


짧게 스쳐 지나가는 방문이 아닌, 머무르며 느끼는 시간은 여행의 깊이를 다르게 한다. 여행지에서의 하루가 길어질수록 그곳의 풍경은 더욱 선명해지고, 추억은 짙어진다.


이번 계절, 머물러야 비로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직관과 여행을 잇는 새로운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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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와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가 손을 잡고 체류형 관광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름하여 ‘직관여행 대전어때’로, 스포츠 경기 관람과 숙박을 결합한 형태다. 단순히 경기를 보고 돌아가는 일정이 아니라, 지역에 머무르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모션은 이달 중순까지 진행된다. 여기어때 앱에서 7만 원 이상 숙소를 예약하면 자동으로 2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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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관광공사 (대전 월드컵경기장, 저작권자명 대전시청 홍보담당관실 이진경)


발급된 쿠폰은 이달 말까지 사용 가능하며, 체크인 기한 역시 동일하다. 기본 혜택에 머무르지 않고 추가적인 기회도 마련됐다.


오는 12일까지 한화이글스 혹은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경기 티켓을 인증하면 4만 원의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를 기존 혜택과 함께 사용하면 최대 6만 원까지 할인된다. 경기 관람과 동시에 숙박까지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다.


머무는 여행이 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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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관광공사 (대전 월드컵경기장)


할인 혜택은 대전의 83개 숙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호텔과 펜션은 물론, 캠핑형 숙소와 빌라형 숙박 시설까지 포함돼 선택의 폭이 넓다. 덕분에 여행자의 취향과 목적에 맞춘 다양한 숙박이 가능하다.


지난 몇 차례 비슷한 프로모션이 진행됐을 때 대전 지역 숙박업소의 예약 건수는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고, 거래액 역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머무르는 여행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광의 흐름을 확장시키는 힘을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지역 스포츠 관람과 더불어 체류형 관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와 관광이 만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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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화이글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번 프로모션의 가장 큰 매력은 스포츠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장의 박진감은 화면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또 다른 경험이다.


야구장의 함성과 축구장의 열기는 대전의 가을을 더욱 빛내고 있다. 여기에 숙박 혜택이 더해지며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머무름으로 확장된다.


이번 ‘직관여행 대전어때’는 그 자체로 여행의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도시의 열기와 경기장의 환호, 그리고 편안한 휴식이 함께하는 이번 기회는 대전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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