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되면 한적한 동네 카페에서 끈적한 블랙커피와 갓 구운 크로와상을 먹으며 독서를 한다.
예원은 함께 책을 읽으면서도 가끔씩 그를 힐끔힐끔 쳐다본다.
저녁엔 극장에서 함께 딱히 재미있지도 그렇다고 재미없지도 않은 영화를 보고 나온다.
손을 잡고 함께 그의 집으로 걸어간다.
평소와 조금은 다른 주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