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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록연두 Jun 28. 2023

책과 하루(2023)

[일상의 글쓰기4]


더운 여름날이다. 

일요일이라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이사가기 전에 책장을 정리하려고 나섰다

역사 관련 책들이 많고, 문학을 비롯한 책들이 뺴곡히 꽂혀 있다.

일단 다 풀거나 안 푸는 문제집 종류를 모아서 정리했다. 필요없는 프린트 물도 하나로 모았다.

그랬더니, 한 가득이다. 지금 집으로 이사오기 전에 많은 책들을 정리했는데도 말이다.

나의 주 소비가 책을 사는 거라서 그런것 같다.

도서관에서 빌릴 때도 있는데, 신간은 대출하는 사람이 많아서 사게 된다.

책이 많은데, 내 머리 속에 이 많은 책들이 들어있을까? 생각해 본다.


오늘도 책과 함께하는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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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를 넘기면 뺴곡한 글자들이 보인다.

글자를 읽어가다 보면

머리에 다양한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그 생각이 하나로 모여 책을 이해한다.

책을 이해하고 몇 글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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