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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록연두 Sep 03. 2022

알리는 글(2022)

9월, 열매맺는 달

아메리카 선주민들 사이에서 전해져오는 열두 달 이름


1월  얼음 얼어 반짝이는 달

2월 바람 속에 봄이 묻어오는 달

3월 마음이 설레는 달

4월 머리맡에 씨앗을 두고 자는 달

5월 산내들 가득 생기 넘치는 달

6월 나뭇잎이 짙어지는 달

7월 더위가 머무는 달

8월 하늘에선 해가, 땅 위에선 가슴이 타오르는 달

9월 가지마다 열매맺는 달

10월 단풍으로 물드는 달

11월 겨울 채비를 단단히 하는 달

12월 시작과 끝이 만나는 달


출처 : 최원형지음,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수업, 블랙피쉬, 2021


   9월이다. 가을이라고 부르기 좋은 달로, 책에서 아메리카 선주민들이 말하는 달로는 가지마다 열매맺는 달이기도 하다. 다가오는 명절, 추석!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바라본다. 



다음 브런치 작가가 되고 처음 만나게 된 명절이네요. 다들 명절 준비하시느라 바삐 지내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 브런치에 오셔서 라이킷과 구독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지만 차츰 성장해가는 글쓴이 초록연두로 찾아뵙겠습니다.

재정비하면서 올리다가 지우다가 그런 과정을 거쳤음에도 라이킷 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미리,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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