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초록연두 Aug 29. 2022

가을 비(2022)

[시 한편, 내 생각]

가을 비


가을이 오려나봐요.

비내리는 아침

톡톡 내리는 이슬비


가을이 오려나봐요.

비내리는 점심

추적추적 내리는 가랑비


가을이 오려나봐요.

비내리는 저녁

살살 내리는 보슬비



** 내 생각

아침에 일어나 필사모임에서 소설을 옮겨적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비가 내리고 선선해진 날씨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고, 곧 추석이다. 사람들도 분주히 명절 준비를 시작하고, 2022년의 남은 시간을 위해 돌아다닌다. 아침, 점심, 저녁에 내리는 비를 창밖으로 바라보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요즘이다.

다시 시작하는 이번주 월요일,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촉촉한 비가 내리고 맑게 갠 하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작가의 이전글 너와 나의 대화(202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