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2 : "카레"
어제 카레를 먹었다. 두부,당근, 버섯 등이 들어간 기본 카레였다. 오뚜기 백세카레 약간 매운 맛~ 강황이 많이 들어간 제품이었다. 입맛에 맞았고 맛있었다.
어렸을 때, 나는 카레를 먹지 못했다. 그 향과 맛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먹지 못했던 음식을 하나 둘 씩 먹기 시작하면서 좋아하게 되었다. 카레도 마찬가지였다. 예전에 대학교 근처에 인도 카레집이나, 홍대쪽에 카레집이나 가게마다 독특한 맛에 갔던 기억이 난다.
카레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편하고 건강에도 좋아서 어느 새 자주 찾게 되는 음식이 되었다.
최근에 기본 건강검진을 했는데 피검사 결과, 고콜레스테롤이 나와서 요즘은 음식의 당류가 얼마나 들었는지 먼저 보고 구매한다. 카레는 22%였다. 당류 10%이하의 음식을 먹어야 된다고 한다. 커피도 거의 안 마시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못 먹지만, 이제 40대라 건강을 잘 살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