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그 끝과 시작
시한부 끝인 줄만 알았다.. ~
✒️시한부, 선고 그리고 인생 이제까지 우리는 그 끝을 알 수 없다가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마치 이젠 살 수 없다는 절망과 눈으로 보이는 것들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 낙담 그리고 삶의 일부였던 만남의 순간들도 이별해야 한다는 통보에 오늘 그리고 내일이 오지 않는 것에 대하여 끝인 줄만 알았다. 그러나 그렇게 예고된 끝도 그저 일기예보와 같은 예측일 뿐이다. 단지 막연한 생의 끝을 짐작하는 것에 불과할 뿐이다. 조금 알고 있다는 것 외에는 우리는 모두 시작부터 생의 기한이 무한이 아니고 유한이라는 사실과 누구나 선고를 받은 인생이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조금 기한을 알았다고 해서 오늘이라는 삶에서 낙담하고 절망하고 슬퍼할 이유는 없다. 이렇게 유한된 끝에서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시작의 문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의 시간에 집중하며 알지 못하는 그 시작의 기대를 품고 그 문은 어떻게 생겼을까? 그 문안에는 어떤 모습일까?를 상상하며 선고를 받은 시한부를 마주한다면 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 미련, 낙담, 절망, 슬픔을 얼굴을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에 날려 보낼 수 있으리라.. ~
✒️시한부라고 선고를 예측한 당신만이 시한부인생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선고를 받은 유한인생, 시한부인생입니다. 필자는 그런 끝을 오늘의 시간에 준비하며 오늘의 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끝에 도착했을 때 또 하나의 문을 발견하고 그 문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한 번도 가지 못한 그곳으로 ~"
당신도 함께 동행하지 않겠습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