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막차 타고 가야만 하는 곳..
✒️어둠은 어느새 서서히 걷히고 희미하게 빛이 보일 즈음에 드문드문 자동차 지나가며 가끔씩 사람들의 발자국 늘어가며 주택가 창문에 하나둘씩 켜져 가며 도시의 아침은 밝아온다. 깊은 밤의 숨소리가 다양한 음향음의 북적북적대는 소리가 되어 들려온다. 사람들은 이 소리가 반가운 듯 웃고 떠들고 하루의 일상을 즐긴다. (*. 때론 슬퍼하기도, 괴로워하기도, 고통스러워하기도 하겠지만..)
✒️하지만 어쩌면 북적북적대는 일상보다는 숨소리 들리는 이런 시간이 평안하지 않은가!.. 그것도 어둠 속에서의 숨소리가 아닌 밝은 아침과 같고 오후 2시의 햇살이 내리쬐는 것 같은 일상에서 숨소리가 아닌 노랫소리만 부르고 들리는 곳에서의 시간이 진정한 평안이 아닐까요!..
✒️난 이런 아침, 이런 하루의 일상을 꿈꿔봅니다. 그리고 이 꿈은 꿈이 아닌 현실이기를 바라봅니다. 언젠가 돌아가야 할 누구나 가야 할 오후 2시의 햇살이 내리쬐는 그곳, 그곳에서 노래하며 기뻐하며,..
✒️가리라, 돌아가리라.
웃음과 즐거움만 있는 그곳으로, 그곳으로 ~
가리라, 돌아가리라 막차 타고 가리라..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