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으로 인정해준 순간은 언제야?
모든것은 나에게로 부터 시작된다. 그게 고통이던, 걱정, 분노, 불안, 행복, 사랑 이것들은 다 내안에서 만들어내는것이다. 하지만 나도 그랬고, 현재도 그럴지도 모르고, 많은 사람들이 외부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사실을 알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아니, 더 알아야 할것들이 아직 많이 남았을지도 모른다. 나는 아직 살아있기 때문이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한순간 아무것도 아닌게 되기도 하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너무 중요하게 되어 버리기도 한다. 그때 나는 그것이 전부인줄 알았다. 그때의 나는 보여주는것, 사람들, 지인들, 친구들, 몸매, 얼굴, 옷, 이런것들이 전부 인줄 알았다. 그래서 누군가 내 옆에 없으면, 나는 억지로라도 끌고 와서 내 옆에 있게 했다. 그렇게 하니, 내 주변에 누군가 잠시라도 없으면 내 존재가 잊혀진거 같았고, 사라진것 같았다. 나는 연애를 하면 늘 사랑을 확인 받아야 했다. 그런것들 때문에 상대방은 지쳐갔을 것이고, 많이 힘들어 했을것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런 순간도 나는 잘못됬다,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사랑받고 싶었고, 누구보다 사랑을 주고 싶었다. 외로워지지 않으려 했고, 사람의 품을 늘 느끼고 싶었다. 인간으로써 태어나면 당연히 가지고 싶은 욕망, 욕구가 아닌가. 하지만 방법이 잘못되었을 뿐. 과거만 해도 20대 때의 내 모습이 싫었지만, 현재는 그러지 않는다. 나는 어느 한순간도 허투루 살지 않았다. 늘 그 순간에 최선을 다했다. 의미 없는 순간들은 없었다. 그때와 지금의 내가 달라진건, 정말 한끗 차이다. 외부에서 오고 나가고 했던 생각들과 감정, 사건들이라고 생각했다면, 모든것은 나 로인해 일어나고 사라진다는것을 알게 된 '생각' 만 달라진것이다. 아무리 많은것들이 발전이 되고, 디지털이 이 세상을 집어 삼키더라도, 사람의 감정은 변하지 않는다. 고로 '나' 자신도 변하지 않는다. 오로지 변하는건, 나의 '생각' 이다. 생각이 변하면, 똑같은 환경에 있더라도, 달라져 보인다. 불행한 생각을 하면 아무리 호화로운 집에 살더라도, 그 집은 페허만 못하다. 페허이고, 가난할지라도 생각히 행복하면 그 집은 대저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