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질
자신의 기질을 받아들여라
사람마다 고통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다르다. 행복과 불행이 순간순간 주관적으로 규정된다면 민감한 성격의 사람은 고통을 더 크게 느낄 것이고, 느긋한 성격의 사람은 고통을 덜 느낄 것이다. 성격은 그 사람의 '됨됨이'이자 그릇의 크기라고 할 수 있다.
신은 인간에게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과 고난만 준다고 하였다. 그럼 작은 고통에도 몸부림치며 흔들리는 사람은 작은 그릇을 타고난 것일까? 고통의 무게를 어떤 기준으로 정할 수 있을까? 그리고 민감한 사람은 자신의 그릇이 작은 것일까?
민감한 사람은 둔한 사람보다 더 많은 예민함을 갖고 있다. 그 예민함속에 고통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둔한 사람보다 고통을 더 많이 느낀다고 해서 그 사람의 그릇이 작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고통을 느끼지만 견뎌내는 기준이 그릇의 크기이지 않을까?
예민한 사람의 성격 때문에 세상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경우도 많지 않은가?
그냥 자신이 예민하건 둔감하건 자신의 기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신이 받은 고통을 남에게 전가하지 않고 그 고통을 하나씩 이겨내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