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알아가는 길

표정은 '나'를 알려준다!

by 든든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표정을 짓는다.

물론 표정을 잘 숨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무의식 중에 나오는 표정을 숨길 수는 없다.

사람들의 표정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마음이 담겨있음을 볼 수 있다.


지난주 가족 모임에서 형에게 물었다.

"형 왜 인상을 쓰고 있어?"


형이 말했다.

"내가? 나도 내가 인상 쓰고 있는 줄 몰랐어"


원래 '나'를 가장 모르는 건 '나'라고 하더니.


그날 이후로 사람들의 표정을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다.

가만히 있을 때도 웃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인상을 쓰고 있는 사람도 있다.

표정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물론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는 건 금물이다.

슬픔이 그대로 드러나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슬픔을 웃음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다.


혹시 '나는 어떤 표정을 짓는가' 궁금하다면 카메라를 설치해서 관찰해 보길 추천한다.

주위의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혹시 평소에 나는 어떤 표정을 지어?' '내 표정은 어떤 느낌을 줘?'

물론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객관적일 수는 없겠지만.. 방법이 없다.. 물어보는 수밖에

나의 생각과 내가 다른 표정을 하고 있다면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다

'나는 나를 잘 모르는구나'


행복을 잃어가는 상실의 시대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자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근력이 필요하다.

내면의 힘을 기르는 능력이 상실되고 있다.


핸드폰과 AI가 모든 부족한 능력을 채워준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제는 '놀이하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가?

그러나 기계는 내면의 힘을 길러줄 수 없다.

기계가 할 수 없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은 미래를 위한 일이다.


시간이 된다면 오늘 수 없이 많이 지나칠 거울을 자세히 들여다보라.

당신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