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감사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울 Oct 24. 2023

20231024화 감사일기

1. 브런치 스토리에 새로운 연재 방식이 생겼다. 나도 <독립, 아니 해방>이라는 제목으로 일주일에 한 편씩 글을 올리려고 한다. 새로운 걸 시작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브런치에서는 왠지 이것저것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일주일에 한 편씩 글을 주기적으로 올리는 일을 잘할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새 주제로 글쓰기를 시작해서 뭔가 설레서 감사


2. 고학년을 맡으면 좋은 점 중 하나는, 서로 책 추천을 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 학생이 골라온 재밌어 보이는 책을 내가 먼저 읽고 재밌는지 알려주겠다며 집으로 가져왔다. 그 학생은 총 세 권을 빌렸기 때문에, 다른 책 두 권을 읽는 동안 내가 이 책을 얼른 읽고 다시 돌려줘야 한다. 재질이 독특해서 촉감이 재밌는 책을 읽게 되어서 감사


3. 퇴근하는 길에 운전을 하다가 노을을 봤다. 주황빛으로 물든 하늘이 참 아름다웠다. 하늘색과 노을빛이 함께 있는 하늘을 볼 수 있어서 감사


4. 평소에는 잘 먹지도 않는 간식인데, 초콜릿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인데,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있는 초콜릿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


5. 나루토를 보는데 이건 정말 명작이다. 재밌는데 감동적이면서 벅찬 마음이 들게 한다. 작가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기에 이런 것들을 만들어내는 걸까? 이런 명작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

매거진의 이전글 20231023월 감사일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